한교총, 장종현 목사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드려
한국교회봉사대상·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취임감사패를 전달한 이영훈 목사와 장종현 목사 부부.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취임감사패를 전달한 이영훈 목사와 장종현 목사 부부.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받은 장종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선교강국이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믿음의 나라가 된 것은 우리 신앙의 선배님들께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몸소 삶으로 보여주심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라며 “나라의 어려운 고비마다 애통하는 수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뜨겁게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자신부터 가장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앞장서겠다는 장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조건 없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실하게 책임을 감당하겠다”며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섬기도록 하겠다”고 취임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우리 교단 임석웅 총회장은 감사와 시상 순서에 사회자로 나서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직전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전 예장합동 총회장), 송홍도 목사(전 예장대신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에 김종호 원장(사회복지법인 예닮), 행정안전부장관상에 김혜원 시설장(아동청소년그룹홈 천사의집), 한국교회봉사상에 NGO 굿피플(김천수 대표)에게 시상했다.

시상자 대표로 소감을 밝힌 김종호 원장은 “이 상이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하나님의 격려로 믿으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는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이종성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성경봉독, 백석예대 교수중창단의 특송, 이영훈 목사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김삼환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영훈 목사는 “바로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고 기도해야 할 때다. 교만과 교권 다툼, 분쟁 모든 것을 회개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한국교회의 모든 교회가 영적 대부흥이 일어나서 잠자는 교인들이 깨어나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뤄나갈 것을 확신한다. 내년 총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세워져서 정치가 바뀌길 소망한다”고 했다.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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