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 사역 참여 다짐
“교회의 개혁과 부흥 위해 헌신”

본 교단 임석웅 총회장이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2월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교총은 이날 신임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하고, 공동대표회장에 우리 교단 임석웅 총회장을 비롯해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을 선임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임석웅 총회장도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임 총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나라를 위해서 할 일이 많다. 성결교회가 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서 중재 역할을 잘했던 것처럼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되는 일에 역할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임 총회장은 정기총회 폐회를 앞두고 결의문 채택 순서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결의문에는 한국교회 개혁과 부흥, 저출생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사회의 창조 생명 문화개선, 하나님의 창조 세계 회복과 세계 평화, 분단 조국의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교회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과 헌신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교회를 더욱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교총은 한국교회 역사를 재조명하고 믿음의 유산을 기억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내년 5월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6~7월에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10월 15일에는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 140주년 다큐멘터리도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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