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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원로 이동원 목사·담임 진재혁 목사)가 지난 5월 22∼24일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지구촌교회 분당성전에서 ‘2013 셀 컨퍼런스(Cell Conference)를 개최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셀 컨퍼런스에서는 3천여 개의 목장(셀)을 운영 중인 지구촌교회의 셀교회 노하우를 공개하고 이를 통한 부흥과 회복의 길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및 셀(목장)에 관심 있는 평신도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로는 이동원 목사와 진재혁 목사가 나섰다. 첫날 ‘우리는 왜 목장교회로 전환했는가’란 주제로 강의한 이동원 목사는 지구촌교회가 목장교회로 전환하며 건강한 교회, 크지만 작은교회, 평신도 사역자를 육성하는 교회, 전도지향적 교회, 평신도 은사를 활용하는 교회,
목회
남원준 기자
2013.05.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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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거읍에 세워진 가나안교회(고석현 목사)는 25년의 짧은 역사에도 안정적 성장을 일구고 제자훈련과 지역사회 봉사로 지역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다. 천안의 북쪽에 위치한 준농업지역, 그것도 천안의 원심력으로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상황 속에서 가나안교회는 지역교회로서 복음화에 매진하고 있다.가나안교회는 1987년 10월 조성우 전도사에 의해 한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출발하여 이듬해 1월 정식 창립예배를 드렸다. 창립 후 마을회관, 비닐하우스, 임대건물 등을 거치면서 사역의 기반을 다진 교회는 1999년 당시 한국성결신문 편집부장이었던 고석현 목사를 청빙, 새로운 출발을 다졌다.고석현 목사의 부임과 전도 헌신그러나 부임 직후 마주한 교회 상황은 결코 쉽지 않았다. 첫 목회지여서 그랬겠지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5.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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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신학을 견지하며 지역선교와 사회복지를 도모하는 건강한 목회사례가 발표됐다.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 김진섭 교수)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인헌동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제8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개혁주의생명신학과 목회2’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룬 교회들의 목회사례를 발표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지난해 12월 같은 주제의 제7회 학술대회의 연장선상에서 이번에도 현장 목회자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목회사례를 발표한 신용백 목사는 ‘거꾸로 가는 목회, 거꾸로 가는 교회’라는 마음의 슬로건으로 세상의 상식과 논리, 방법에 철저히 역행하는 가운데 놀라운 교회성장을 이루었음을 강조했다. 신용백 목사
목회
남원준 기자
2013.05.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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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학동교회(송기찬 목사)는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교회이다. 젊은 목회자와 젊은 성도들이 열정을 갖고 교회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섬김과 교육 프로그램, 성도 양육으로 내실이 알찬 교회를 이뤄가고 있다. 노인섬김, 의료봉사로 이미지 개선 지난 1995년 안흥락 목사에 의해 개척된 학동교회는 지난 2006년 송기찬 목사 부임 이후 내실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 송 목사 부임 당시 20여명에 불과했던 교회 인원이 현재 학생 포함 약 100여명으로 성장한 것이다. 여기에는 아파트 입주 등 외적인 원인도 있었지만 교회가 펼친 지속적인 지역 섬김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송기찬 목사가 부임했을 당시 학동교회의 상황은 많이 어려웠다. 오랫동안 목회자가 부재했던 까닭
목회
최샘 기자
2013.05.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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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브레이킹 목회 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 서초교회)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만의 행복한 교회세우기’를 주제로 제14회 패스브레이킹 목회 워크샵을 개최한다.개척 또는 작은교회 목회자 50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워크샵은 강의와 영성집회를 통해 영적인 재충전, 호텔 숙식을 통한 육체적인 쉼, 작은교회 연대를 통한 부흥전략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초교회, 서초아르누보시티에서 진행된다.주 강사로는 김석년 목사(서초교회)가 참여하며, 영성집회 강사로는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김기홍 목사(아름다운교회) 등이 참여하며 이화연 목사(함께하는교회), 주희현 목사(아트교회), 김성호 목사와 전효실 사모(컨넥션교회), 오명근 목사(문화교회) 등의 특강도 진행된다.세미나는 첫날 오전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5.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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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목회하고 있는 윤영교 목사(제자교회)가 자신의 신앙과 25년 목회 사역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하나님은 살아계신다’(킹덤북스)를 펴냈다. 자신을 ‘시골 자그마한 교회 목사’라고 소개하는 윤 목사는 이 책에서 70여 편의 글을 통해 자신의 신앙체험과 목회 사역에서 경험한 신앙, 사역 이야기 등을 풀어냈다.윤 목사는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강진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으며 조선대를 졸업한 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목회 길에 들어섰다. 젊은 시절 예수를 ‘제대로’ 믿기 시작해 누구보다 강한 신앙체험을 했던 그는 ‘교회에 얼마나 가고 싶던지 옥상에서 멀리 보이던 교회 십자가를 바라보며 울었던’ 시절부터 목회자도 없고 어른도 없는 교회에서 ‘교회학교 선생’으로 말씀을 전하고 성경학교를 하던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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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를 불러온 교회정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독교윤리연구소는 지난 5월 9일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목회자와 교회정치’라는 주제로 제3회 목회자윤리 연속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한국교회의 정치, 무엇인 문제인가’를 발표한 본 교단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는 현실적으로 정치의 축을 이루는 요소 3가지로 ‘돈’ ‘법’ ‘성역’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교회정치의 회복임을 강조했다.지 목사는 돈 문제와 관련, 교단 혹은 지방회 안에서 관례적으로 지급하는 교통비 지급문제, 찬조금 요청 등을 지적하고 “한국교회의 정치에서 발생하는 비성경적인 문제점들을 논할 때 공적재정, 돈 문제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현실적인 해결책이나
목회
남원준 기자
2013.05.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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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제일교회(문상욱 목사)는 지난 4월 23~26일 제10차 전국목회자 40일 말씀양육컨퍼런스를 갖고 40일 말씀양육으로 매월 100~150명의 새신자가 인도되고, 불신자도 40일 만에 정착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상욱 목사와 권태희 사모가 말씀묵상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2000명이 모이는 청년부 사역 등을 소개했다. 또 효자천성교회와 김천상록수교회가 말씀양육 후 성장한 사례도 발표했다. 수요일 저녁은 둔산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열정적인 예배분위기와 젊고 건강한 교회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문상욱 목사는 “교회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면서 선교와 양육을 태신자 전도부터 단계적으로 제시했다. 태신자 전도를 위해서는 관계형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한
목회
황승영 기자
2013.05.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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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한기채 목사)와 충북지방회 교역자회가 지난 4월 29~30일 서울 중앙교회와 충주 함께하는교회에서 제2회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설교에서 출판까지’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들에게 설교 말씀과 글쓰기 등에 대한 도전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형은(성락교회), 한기채(중앙교회), 강준민 목사(미국 새생명비전교회)가 ‘말씀묵상에서 설교까지’, ‘이야기에서 설교까지’, ‘글쓰기에서 출판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지형은 목사는 “목회는 복음의 본질과 명령, 인간 삶의 상황과 논리에 부딪치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목회자가) 영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목회자처럼 초라한 사람도 없다”고 강조하고 “영성을 바로 세우는 작업의 하나는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 능력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5.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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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 “한국교회의 미래가 밝지 않으며 사회적 신뢰도 회복과 영성 회복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한목협은 지난 4월 19일 서울 성수동 성락교회에서 올 1월 발표한 ‘2012년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의식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기독교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는 주제로 열린 대화마당을 진행했다. 기조발표를 한 이원규 교수(감신대)는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한국 기독교인은 종교성이 강하지만 믿음, 의례참여, 경건생활, 헌금, 전도 등 모든 종교 활동이 약해지고 소속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충성심과 만족도 역시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교회, 목회자, 교인들에 대한 사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4.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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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가 교단 창립 60주년 기념 신학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60년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하성은 지난 1953년 4월 8일 창립된 이래 비교적 짧은 역사 가운데 한국교회 안에 침체되어 있던 성령운동을 다시 일으켜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감당해왔다. 또한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를 통해 ‘오중복음 삼중축복’ ‘전인구원’의 복음을 널리 전하며 회복과 부흥을 이끌어왔다.이날 ‘기하성과 한국교회’를 발표한 남준희 박사(서대문교회)는 기하성의 교리와 특성, 한국교회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을 설명하고 기하성이 일으킨 성령운동이 한국교회 재부흥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남 박사는 기하성 신학으로 △중생, 성령충만, 신유,
목회
남원준 기자
2013.04.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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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은 지난 4월 11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파워스피치 설교 클리닉’ 강좌를 개강했다. ‘설교에 생기를 불어넣으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미래목회포럼 교육원장 박순오 목사(대구 서현교회)가 주강사로 나섰다.박순오 목사는 강의에서 “설교가 천시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이유는 많은 설교가 성경말씀에서 벗어난 데 있다”면서 “설교자들이 성경적 본문 설교에 대한 확신과 능력을 믿지 못하고 세상적인 자료와 방법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박 목사는 강의의 본론으로 들어가 효과적인 설교방법을 전했다. 그는 먼저 성경 본문의 의도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유행하는 설교의 형태가 예화 중심의 독
목회
남원준 기자
2013.04.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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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훈기 목사(남북교회)가 지난해 ‘예수님의 행복코드’란 전체 주제로 매주 강단에서 외친 산상수훈의 8복 설교를 모아 ‘행복하여라’(예찬사)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윤 목사는 “인간은 충분히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창조되었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그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하면서 산상수훈의 첫 자리에 놓은 8복의 말씀을 풀어간다. 그는 “헬라어 원문은 마카리오스, 즉 행복하여라는 말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 행복의 내용은 무엇인지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8복을 행복에 이르는 8계단, 행복에 이르는 8음계라고도 설명하며 “이 책을 통해서 예수님과 행복마음 이야기를 함께 하시기를 빈다”고 당부한다. 책에 실린 윤 목사의 설교는 성경본문을 풀어내는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4.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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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목회에서 순장들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순 (구성)원을 양육하고 그들을 세워 나가는 작은 목자이기 때문이다. 중소도시인 평택에서 제자훈련 사역을 이끌고 있는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가 순장은 어떤 신앙의 사람이어야 하며 순모임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담은 ‘열매 맺는 순장’(국제제자훈련원)을 펴냈다. 지난 번 펴낸 ‘아름다운 이름, 순장’이 순장 사역의 기본기를 강조한 책이라면 이번에 출간한 ‘열매 맺는 순장’은 순장 리더십의 실제에 관한 책으로, 제자목회 현장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순장들이 자신의 삶과 자세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순장의 역할과 순장 사역의 중요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2부 ‘나는 어떤 순장인가’에서는 목회자의 입장에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4.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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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목회자와 성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하는 것을 싫어한다. 저자도 말하고 있듯이 “양은 생각이 모자라고 어리석으며 고집이 세서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모르는 지저분한 짐승의 대명사”이고 그런 양에 ‘성도’를 비유하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회자는 그리스도의 양이다’라는 생각에 집중해서 책을 읽으려 노력했다. 목회자 의식을 가진 입장에서 ‘신령하고 선한 목자’와 ‘삯꾼 목자’의 모습을 깊이 생각하게 하려고 힘썼다.총신대 교수로 청교도적 설교로 널리 알려진 김남준 목사가 ‘우리의 영혼을 세우는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부제를 달아 ‘목자와 양’(생명의말씀사)을 펴냈다. 그는 ‘목양의 관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혼 돌봄의 원리이며 또한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강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4.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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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호남 최대 교회로 성장한 전주 바울교회(원팔연 목사). 성결교회 최초로 1만명 시대를 활짝 열고 ‘기적적인 부흥’이란 수식을 달고 있지만 바울교회의 부흥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러나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바울교회의 제2기 사역의 비전은 ‘우리 교회만 잘 되면 된다’는 나홀로 가는 부흥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책임지고, 지역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교회의 2기 사역은 복지와 문화, 교육과 선교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물론 핵심가치인 선교는 변함이 없지만 다음세대와 지역사회에 보다 밀착된 사역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30주년 기념으로 설립한 바울센터(Paul Center)가 바로 그 핵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육공간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공간으로
목회
황승영 기자
2013.04.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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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목회라고 별 다를 것 있나요. 영혼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은 어느 곳에서나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섬에서 성도들과 함께 사역한지 30여년, 안원대 목사(자은제일교회·사진)는 말 그대로 섬 사람이다. 첫 사역지였던 전남 신안군 내도에서 목회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한번도 섬을 벗어난 적이 없다. 유아세례를 받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장성해 도시로 취업을 나가고 함께 사역했던 성도들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분도 많지만 안원대 목사는 여전히 섬 교회를 지키고 있다. 안원대 목사의 첫 사역은 목포에서 진행된 바울성경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시작되었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던 안 목사는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장남으로 자란 안
목회
박종언 기자
2013.04.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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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형 목사(미국 롱아일랜드교회)의 삶에는 두 사람이 항상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 소천한 아버지 김회택 목사와 지난 1983년 소천한 어머니 임원복 사모가 그들이다.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개척교회를 전전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본 경험 때문에 사업가로 교회에 기여하는 길을 택했던 김 목사,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과 죽음을 접하면서 롱아일랜드교회를 개척해 30여년 교회를 위해 올곧이 헌신하고 있다.그의 아버지 김회택 목사는 많은 성결교회 개척을 주도했고 교단 총회장으로 교단을 위해 헌신했지만 자녀들에게 가난을 지긋지긋하게 느끼게 한 분이다. “아버지는 개척자로 유명했지만 우리 가족은 보리죽 한 그릇도 먹기 힘들었고, 그 때문에 저는 돈을 벌어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김석형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4.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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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가르쳐준 산상수훈의 첫 자리에는 ‘팔복’이 있다. 어떤 이는 ‘복’을 좇아가는 모습을 보며 ‘기복신앙’이라고 비판하겠지만 ‘팔복’은 ‘기복’ 그 이상의 가르침이며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말씀이다. 이런 의미 때문에 많은 목회자가 팔복을 강해하고 설교한다.이정익 목사(신촌교회)는 팔복의 내용을 여덟 편의 설교로 풀어 한 권의 책에 담아 ‘팔복’(S포럼)을 펴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심령이 가난한 사람’, ‘애통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등이 무엇이며 그들이 받는 복, 즉 ‘배부를 것’, ‘하나님을 볼 것’,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 받을 것’ 등이 무엇인지 이 목사는 잔잔한 목소리로 풀어간다.이 목사의 글에는 원어에 대한 해설도 담겼고 예수님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4.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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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가 아닌 작은교회가 21세기 한국교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한국교회 패러다임 전환을 요청한다. 기존의 편견을 깨고 오히려 작은 교회를 ‘작지만 강한교회’, 즉 ‘강소교회’로 전환해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강소교회의 장점은교회성장연구소는 작은교회를 출석교인 100명 미만의 교회로 규정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90% 이상이 작은교회이고, 그 중 대부분은 미자립교회다. 따라서 작은교회의 강소교회 전환은 90% 한국교회를 향한 긍정적 변환의 시도이다. 또 대부분의 목회자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다. 대부분 목회자의 꿈은 ‘교회 대형화’이고, 패배주의와 상대주의에 빠지게 한 원인이다. 강소교회는 대부분의 목회자에게 ‘규모는 작지
목회
조재석 기자
2013.04.03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