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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가 아시아권 최초로 전권 번역돼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구약성경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탈무드는 구전 토라를 성문화한 ‘미쉬나’와 미쉬나에 대해 토론하고 재해석하며 삶에 적용점들을 모아 놓은 ‘게마라’, 주석으로 구성됐다. 초기엔 게마라를 탈무드로 부르다가 미쉬나까지 합해 탈무드가 됐다.이번에 출간된 미쉬나(도서출판 하임)는 한글과 히브리어 대역으로 개론서 1권을 포함해 총 7권으로 구성됐다.지난 4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년에 걸쳐 미쉬나를 번역한
문화
김준수
2024.04.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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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교회가 연합해 초대교회 교부들이 지은 헬라어 찬송시를 선보이는 찬양제가 오는 6월 9일 오히 3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충신교회(강남우 목사)에서 열린다.초대교회 교부들은 수많은 헬라어 찬송시를 남겼지만, 5세기 이후 라틴어 문화권에서 사장됐다시피 하다가 19세기 영국의 존 메이슨 닐 목사(John M Neale, 1818~1866)가 1,000여개 시들을 영문으로 번역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한국 교회음악계에도 생소한 헬라어 찬송시는 김명엽 장로(교회음악아카데미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1
문화
김준수
2024.04.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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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항거한 기독인 조명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라는 역사의식을 갖고 살아간다. 물론 글자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그리스도인’ ‘순수한 그리스도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 역시 절제의 미가 있기는 하지만 여느 인간과 같이 욕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할 것이다. 역사 속에 그리스도교의 죄악사가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허명섭 목사(시흥제일교회)의 저서『나도 꽃길만 걷고 싶었다. 그런데…(부제 일제에 항거한 그리스도인들)』는 시대의 과제와 부름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뿐
문화
남원준
2024.04.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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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원형에 다가서기 정성민 박사(미국 그레이스미션대학교 비교종교학)의 신간『인간 붓다와 신 예수』는 타 종교에 대해 비교적 배타적인 기독교인들이 타 종교, 특히 불교에 대한 기초적인 앎 없이, 무조건 거부하거나 경계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불교를 이해한 바탕 위에 기독교의 가르침,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죄사함, 신성이 어떠한 의미가 있고 고귀한지 분명히 알고 진리 위에 서도록 한다. 아울러 무신론과 종교 다원주의가 범람하고 있는 이 때에 기독교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해답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비교종교학 교수이자
문화
남원준
2024.04.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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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감사운동본부 대표로 활동중인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가 나는 감사로 기적을 보았다』를 출간했다. 책 나는 감사로 기적을 보았다』는 2018년 펴낸 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의 개정증보판으로 기존 책에 교단지 활천과 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추가하고 덧붙인 감사이야기와 새로운 구성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저자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우리의 삶은 중요한 몇 가지 가치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한다. 그 중 하나가 감사인데 감사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감사는 사랑을 가져오고 사랑은 다시 행복의 길을 내어 놓는다. 임 목
문화
박종언
2024.04.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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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꾸준히 수필집을 펴내고 있는 법무법인 서호 대표변호사 김양홍 장로(이수교회)가 8번째 책인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발전소』를 출간했다.이 책은 △행복학개론 △믿음행전 △가족오락관 △변호사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한 사람의 가장이자 직업인, 장로로서 숨 가쁘게 보내온 저자의 삶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지나온 여정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도 엿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나무처럼 살고 싶습니다’에선 “나무는 자신을 찾는 이에게 모든 것을 그냥 준다. 다른 자리를 탐
문화
김준수
2024.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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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순 목사(삼성제일교회 미디어 담당)가 최근 미디어 사역 3.0』을 펴냈다. 그의 책 미디어 사역 3.0』은 신학교 1학년 때 처음 음향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지난 20여 년간 경험했던 미디어 사역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임 목사는 책을 통해 처음 미디어 사역을 준비하는 교회가 규모와 사역에 따라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지부터 영상 제작을 위한 플랫폼 활용법, 유튜브 채널 개설과 영상 공유 방법 등 미디어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한다. 여기에 영상과 음향을 위한 자세한 설명
문화
박종언
2024.04.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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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에의 길 하나님 만이 주실 수 있는 완전한 사랑을 발견해 가는 여정. 저자는 이 책에서 능력의 길, 평안의 길, 기다림의 길, 삶과 죽음의 길 등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을 네가지 여정으로 소개한다. △미래학자 고난을 말하다 미래학자가 전하는 인생 고난에 대한 성경적 통찰을 담았다. ‘오늘,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 고난 속에서 몸부림치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지금의 고난뿐 아니라 미래의 고난까지 견뎌낼 힘을 준다. △얼라들도 들을 수 있다
문화
한국성결신문
2024.04.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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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신약학을 전공하고 목회자로서 꾸준히 교회의 현장을 지킨 저자 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가 신간『비평을 넘어선 복음적 성경읽기』를 출간했다.저자는 이 책를 통해 설교자들과 신학자들이 다루어야 할 시급하고도 필요한 질문을 예리하게 설파한다. 많은 신약과 구약의 성서학자들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기보다 일반적 문서비평이 적용될 수 있는 문서로서의 성격을 더 강조하고 있어 이 책의 출간은 그런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저자는 본문비평에 의한 성서에 대한 평가는 확정된 팩트가 아닌
문화
남원준
2024.04.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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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교회 이야기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미완의 기록으로,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거침없이’ 나아가는 열린 교회의 역사이다. 사중복음의 영성과 균형잡힌 신학으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온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사도행전 묵상과 오늘날 교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신간『사도행전, 삶으로 읽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성령님이 어떻게 사람과 교회를 세워 가시는지, 교회는 안팎의 문제와 시험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신자들은 숱한 고난 가운데서도 어떻게 좌절하지 않고 거침없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해 나
문화
남원준
2024.04.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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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기록된 내용은 모두 사실인가?’라는 질문은 신앙의 길에 첫발을 뗀 성도들이나 오랜 시간 동안 교회에 출석한 이들 모두가 한 번쯤은 맞닥뜨리게 되는 대표적인 장애물 중에 하나다.최근 출간된 『교회를 위한 성서학』은 이러한 고민에 대해 성서학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 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가 성서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경의 사실성에 관해 신학생과 성도들에게 오랜 시간 강의해 오며 느꼈던 고민과 문제의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안용성 목사는 지난 3월 28일 새물결플러스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문화
김준수
2024.04.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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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신미선 교수)는 지난 3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사1010갤러리에서 ‘아직, _ 있다.’(THERE’S STILL _.)를 주제로 청년작가 초대전을 진행했다.올해로 6번째 열리는 청년작가 초대전에서는 곽병준 김용원 김유영 문지영 소성경 안예섬 이민지 정예랑 정인영 채진숙 최지우 한혜영 등 12명의 기독청년 작가들이 참여했다.곽병준 작가는 시편 57편 7절에서 11절을 묵상하며 그린 ‘내 영광아’, 김유영 작가는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들의 모습 속에서 바라본 삶의 여정을 표현한 ‘그의 길 위에서’, 채진숙
문화
김준수
2024.03.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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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의 삶과 사역 그리고 예수님 이야기를 통해 나누는 깊은 묵상을 돕는 기도하며 함께 걷는 요한의 길이 출간됐다. 사순절과 고난주간, 부활절 앞두고 젊은 어부였던 갈릴리 시절부터 예수님의 제자로 활동하다가 박해를 받고 순교에 이르는 사도 요한의 일대기를 통해 새벽기도와 특별 기도회를 위한 텍스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적 순례자들을 위한 40일 묵상’이라는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외 순례길을 걷는 이들을 위한 영적 안내서이기도 하다.사랑의 사도라고 불리는 사도 요한은 1세기 후반 로마 제국의 탄압
문화
김준수
2024.0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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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토비아에서 사순절과 고난주간에 어린이들과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신앙교재를 선보였다.7주 동안 어린이 제자 훈련 교재로도 활용 가능한 후아유 지저스는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상징하는 포도나무, 생명의 떡, 양의 문, 세상의 빛, 길과 진리와 생명, 선한 목자. 부활과 생명 등에 대해 배우고 나눔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향한 건강하고 성경적인 신앙고백을 할 수 있게 된다.어린이 성경공부 교재 집필에 힘써온 저자 정부선 전도사(문화촌교회)는 “요한복음의 이야기들은 단순히 예수님께서 하신
문화
김준수
2024.02.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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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의 신간『이스라엘 왕들의 리더십 이야기』는 구약 사무엘서 및 열왕기서와 역대기서에 등장하는 다윗과 솔로몬을 비롯한 남북이스라엘 왕들 일곱 명과 예수님으로 대표되는 왕으로서 메시아의 리더십을 분석·정리한 책이다. 본서는 이스라엘 왕들에 관한 성경적 전개를 추적하는 기존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를 넘어서 그들이 보인 여러 관계적 리더십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를 살펴 그들이 왕으로서 보인 리더십의 방식, 내용, 의미 등을 분석한다. 특히 이스라엘 왕들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포함해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문화
남원준
2024.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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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파라과이에서 사역하는 임동수 선교사가 예수님과 동행한 기록을 책 『고맙다, 오늘도 버텨주어서』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지구 반대편에서 목숨의 위협을 수없이 넘기고, 나무를 심고 재목을 만들어 교회를 건축하면서 평생을 헌신한 그의 선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어느 곳에 있든지 자신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기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고자 하는 너무나 간절한 갈망이 있지만, 그것이 현실을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서 불가능한 것이라는 좌절과 영적 갈망에
문화
문혜성
2024.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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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병 목사(간동교회)가 교인들과 환우들의 심방을 앞두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글들을 모아 놓은 『하늘에 떠있는 바다』를 출간했다. 저자의 첫 저서로 독일 다름슈타트중앙교회와 이삭교회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와 강원도에서 간동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글쓰기를 도구 삼아 복음을 따스한 언어로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책에 담긴 총 60가지 이야기 속에는 인생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성경 묵상까지 전 목사가 일상에서 포착한 위로와 공감의 흔적들이 곳곳에 녹아있다. 저자는 르누아르의 에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 씀
문화
김준수
2024.02.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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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격 수업 요즘 사람들이 MBTI 성격검사에 열광하는 이유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나름의 정체성을 찾고 싶은 영적인 갈망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기질을 발견하고 이것을 예수님의 성품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도록 하는 책이다. 저자는 “기질은 나에게 주신 선물이자 너에게 줄 선물”이라고 말한다. 내 성격의 독특함이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신의 기질로 타인을 돕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신자병법 인생의 고
문화
한국성결신문
2024.01.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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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신안군 순례길을 안내하는 책『12사도와 떠나는 섬티아고 순례길(김병희 저) 출간 소식이 들려와 반갑다. 싸목싸목 돌아보는 길 위에 예수님 열두 제자가 순례자를 기다리는 곳, ‘순례자의 섬’이라 불리는 기점·소악도 이야기다.무엇보다 이 길은 문준경 전도사의 얼과 혼이 살아있는 길이다. 섬마을 복음 전파로 한해 고무신 9켤레가 닳았다는 그는 증도에서만 11개 교회를 개척했다. 섬 복음화율이 90%에 달한 이유다. 그래서 교단 내 여러 목회자, 성도들은 이미 문준경순교기념관(관장 오성택 목사)을 필수 코스로 신안군을 방문한
문화
홍지혜
2024.01.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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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괜찮다고, 다시 해볼 거라고 용기를 주는 곡 ‘아직 괜찮아’가 지난 1월 25일 ‘의인맨(본명 정의인)’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다. 예명 ‘의인맨’으로 활동하는 정의인 목사(노을교회)가 2019년 청소년을 위해 만든 노래다.이번에 디지털로 발표한 '아직 괜찮아'는 전 세대가 공감하는 노랫말,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모던함을 가미한 포크락 사운드가 경쾌하다. 의인맨이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편곡과 보컬, 코러스를 맡았으며, 기타 황세연, 베이스 최민영, 드럼 이준, 코러스 유인아 씨가 세션에 참여했다.의인맨은 “살아가면서 마주
문화
홍지혜
2024.01.3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