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걱정거리서 칭찬거리로
요한에게 배우는 지혜와 믿음

사도 요한의 삶과 사역 그리고 예수님 이야기를 통해 나누는 깊은 묵상을 돕는 기도하며 함께 걷는 요한의 길이 출간됐다. 

사순절과 고난주간, 부활절 앞두고 젊은 어부였던 갈릴리 시절부터 예수님의 제자로 활동하다가 박해를 받고 순교에 이르는 사도 요한의 일대기를 통해 새벽기도와 특별 기도회를 위한 텍스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적 순례자들을 위한 40일 묵상’이라는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외 순례길을 걷는 이들을 위한 영적 안내서이기도 하다.

사랑의 사도라고 불리는 사도 요한은 1세기 후반 로마 제국의 탄압과 지도자들의 순교, 이단 사설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과 위기를 경험하던 시절에 마태, 마가, 누가복음과 다른 신선한 예수님 이야기를 전하는 일에 힘썼다.

저자 강신덕 목사(샬롬교회)는 “사도 요한은 한 때 우레의 아들이라 불리며 예수님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십자가 예수님을 보고 겪은 뒤 변화됐고 온전히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 그가 받고 누린 사랑을 그의 형제와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며 “교회다움이 사그라드는 이 시절에 우리는 요한에게서 믿음과 지혜와 그리고 지도력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한편, 강신덕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캐나다 밴쿠버 리젠트 칼리지에서 기독교교육과 제자훈련을 공부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에서 오랫동안 성서교재를 만드는 일에 헌신했다. 현재는 샬롬교회 책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토비아선교회에서 순례와 말씀 아카데미 그리고 콘텐츠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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