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에 이철 감독회장
웨슬리언 군선교사협의회 인준·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행사 준비 논의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추대했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추대했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추대됐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지난 12월 26일 63스퀘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웨슬리언 군선교사협의회 인준 △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행사 준비 △차기 모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웨슬리언교단들이 그동안 서로 교류가 없었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가 만들어진 건 한국교회 역사에서 올해가 처음”이라며 “한국기독교가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한쪽으로 기울여져 가고 있는데, 거기에 균형을 잡는 일에 협의회의 역할이 크다”고 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우리 교단 임석웅 총회장의 사회로 장만희 사령관(구세군대한본영)의 기도, 이영훈 대표총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의 환영사 및 말씀, 이철 감독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웨슬리언 400만이 하나가 되어서 한국교회 영적 부흥에 앞장서길 바란다”며 “모든 교단이 연합운동에 함께하는 의미로 선거 없이 순번제로 직분이 돌아가기 때문에 이 협의회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줄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지난 3월 첫 모임을 가지며 국내 400만 웨슬리언들의 영적 부흥과 사회개혁을 위한 연합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하디 선교사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대회’와 ‘오순절 성령강림 10일 부흥성회’ 협력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기성, 기하성, 기감, 예성, 나성, 구세군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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