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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교수(서울신대 명예)의 저서 ‘웨슬리의 조직신학’이 지난 6월 25일 브라질 판으로 출간됐다. ‘웨슬리의 조직신학’은 한영태 교수가 웨슬리의 조직신학을 신학 방법론, 삼위일체신관, 인간론, 선행 은총론, 속죄관, 의인론, 성결론, 교회론, 종말론 등으로 정리한 책으로 서울신대를 비롯해 해외 강단에서 주교재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한 교수는 이 책을 한국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중국어, 불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하였으며 이번에 포르투갈어로 출판한 것이다. 이미 러시아어 판은 동구권 16개국, 불어 판은 서부 아프리카 24개국, 스페인 판은 중남미 30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브라질 판도 포르투갈 어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6개 국에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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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7.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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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 시작되는 개인적 성향이 짙습니다만, 신앙생활은 교회를 통하여 성숙되고 자라나는 공동체적 성향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아말렉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출애굽 이후 첫 번째 치뤄졌던 전쟁으로서 모세는 이 때를 회상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아말렉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신 25:18)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약한 자들’(히.‘콜 네헤살림’)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의 ‘콜 네헤살림’은 ‘약한 모든 사람들’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노인들, 여인들, 그리고 병든 자들과 같은 비전투 요원들’을 가리킵니다. 이 약한 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던 아말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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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7.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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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는 지난 7월 1~3일 제주도 일대에서 제5회 사중복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중복음과 목회현장’을 주제로 사중복음의 가치를 현장 목회자들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렸으며 연구소 이사회(이사장 김석년 목사)와 제주직할지방(지방회장 최일웅 목사) 목회자들도 참석해 사중복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콘퍼런스 첫날 최인식 교수는 “시대정신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교회가 우선해야 할 사역”이라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사중복음 목회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등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는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진화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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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7.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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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배우자일 것이다. 결혼이라는 항구를 출발하여 배우자와 쪽배를 타고 인생의 항로를 떠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배에 물이 넘실거리며 들어올 수도 있는데, 그때 둘이 힘을 합해 물을 퍼내지 않으면 그 배는 조만간 물에 잠기고 말 것이다. 때로는 바람에 흔들릴 수도 있고 뒤집힐 수도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한 마음 한 뜻이 된다면, 마침내 목적지에 안착할 수 있다.이처럼 중요한 배우자의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보다도, 올바른 배우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사람을 ‘나’ 스스로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성(sex)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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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교수(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19.07.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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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십자가 콘퍼런스가 지난 7월 1~3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십자가와 온전한 사랑’을 주제로 열렸다. 국제전도훈련원(원장 하도균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복음에 대한 열정적인 강연과 뜨거운 찬양,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우리교단 선교사훈련생 등 목회자와 선교사 150명이 참석해 말씀의 은혜를 누렸으며 작은교회 목회자와 선교사 40여 명을 무료로 초청해 섬겼다. 주 강사 하도균 교수는 ‘왜 하나님은 사랑이신가’, ‘중생과 하나님의 사랑’, ‘새 계명으로서의 서로사랑’, ‘나를 사랑하느냐’, ‘십자가와 온전한 사랑’ 등 다섯 차례 말씀을 전했다. 하 교수는 사도요한의 고백을 바탕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선포했다. 그는 “하나님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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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7.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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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표현을 하기 위해서 사용된 ‘히트팔렐’동사 형태인 ‘동행하였다’(히.히트할라크)는 ‘상호적인’(Reciprocal) 관계적 특성의 표현입니다. 즉 한쪽에서의 일방적인 의미가 아닌 ‘서로 서로’의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사용된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함께 걸었습니다만, 하나님 역시 에녹과 함께 걸으셨음을 보여 주기 위함인 것입니다. ‘동행하였다’는 동일한 표현이 창세기 6장 9절에서 노아에게도 사용되었습니다.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창세기 6장 22절에 따르면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에녹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에녹이 살던 시대는 도덕과 윤리는 파괴되고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불순종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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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7.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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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원(원장 남은경 박사)이 숙원사업이었던 연구소를 마련하고 지난 6월 2일 서울 동교동에서 개원감사예배를 드렸다. 연구원은 2013년 창립 후 최근까지 교단의 여성 사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며 여성목회자 사역 지원 및 학술연구 등을 해왔는데 연구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최근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연구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개원예배는 최영숙 목사(신길교회 협동)의 사회로 박경옥 목사(주우리교회)의 기도,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설교, 정정숙 목사(신촌교회 은퇴)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송 목사는 ‘복음의 동역자들 여성’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의 역사는 여성 리더십이 없었으면 결코 작성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더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교단과 한국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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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6.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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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6월 4일 제8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신권 교수(아주대 의과대학·사진)가 ‘선교의학과 초기 감리교 의료선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김신권 교수에 따르면 의학은 1870년 이후부터 선교의 강력한 도구로 인식되면서 점점 전문화 되었다. 아직 의술이 발달하지 못한 지역에서의 의료선교는 현지인들의 육체적 질병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에 대한 신뢰까지 얻게 한 것이다.이런 의료선교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신권 교수는 1885년 감리교에서 파송한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의 사역을 소개하며 “선교 초기 의료선교는 사람 중심의 의학”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크랜턴 선교사는 1885년 5월 3일 제물포항에 입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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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6.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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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다 보면 때로는 말이 안 되고 복잡하다고 여겨지는 부분 때문에 성경읽기를 중단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성경에 종종 등장하는 ‘족보 이야기’나 혹은 레위기의 제사법이나 절기 등이 아마도 그런 경우에 해당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을 자세하게 공부하다보면 놀랍게도 이런 이야기 속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과 예표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창세기의 족보 이야기도 예외가 되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창세기 4장과 5장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의 족보입니다. 창세기 4장은 가인의 후손들이 언급되고 있는 반면, 5장에는 아벨대신 주신 셋이라고 하는 인물의 후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에 기록된 그들의 수명이 놀랍습니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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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6.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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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는 지난 5월 21일 성결인의집 존토마스홀에서 ‘조종남기념 웨슬리신학강좌 중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오성욱 박사(서울신대·사진)가 ‘존 웨슬리의 교회갱신의 관점에서 전망한 웨슬리의 성화론’를 주제로 기조강연했으며 12명의 교수들이 분과별 발표를 맡았다. 오 박사는 존 웨슬리의 출생부터 회심의 순간, 이후 복음 전도자의 삶까지 설명했다. 오 박사에 따르면 존 웨슬리가 걸었던 복음 전도의 길은 험난한 가시밭길이었다. 존 웨슬리는 전국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지만 늘 허리케인과 배를 집어 삼킬 듯 한 파도, 비와 폭설, 우박과 살인적인 추위에 맞서야 했다. 사람들로부터 오는 위협도 존 웨슬리의 사역에 큰 방해물이었다. 군인들은 칼로 그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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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5.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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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가 구약의 율법이기에, 신약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교인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은 십일조의 기원은 율법이 아니다. 십일조는 율법보다 더 오래전부터 있던 신앙행위였다. 성경에서 최초로 십일조를 드린 사람은 아브라함이었다. 그가 적군에 사로잡혔던 조카 롯과 재물을 되찾아 올 때, 그들을 맞이해준 사람들 가운데는 살렘 왕도 있었다.살렘 왕인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이기도 했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그를 축복하였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창 14:19~20a). 아브라함이 제사장 멜기세덱으로부터 육신의 양식과 영적 축복을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드린 것이 십일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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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교수(세계복음화연구소)
2019.05.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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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죽을 만큼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어려움을 만나고 때로는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해 보일 때 사람들은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고 버려두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떠나시거나 버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주무시지도 않고 졸지도 않으시며 항상 우리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태양이 언제나 그 자리에 동일한 모습과 조건으로 있음과 같이 하나님은 언제나 그분의 자리에 동일한 모습으로 계십니다. 심지어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간 애굽의 포로로 잡혀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예외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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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5.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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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가 지난 5월 20일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방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사회의 변화와 선교사’, ‘한국사회의 발전과 기독교인’이라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 세바스찬 킴 교수(풀러신학교)는 “기독교인에게 해방은 정치적 사건일 뿐 아니라 종교적인 것이었으며 이들은 종교의 자유, 자유민주주의, 사회정의에 입각한 기독교 국가를 희망하며 새로운 국가 건설에 참여했다”며 “기독교인 지도자들은 공산주의와 협력을 시도하며 빈곤층에 대한 보살핌과 평등의 실현을 성경의 가르침으로 여기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회주의 경제체제와 결합하는 것을 우선시했다”고주장했다.엘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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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5.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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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은 이름만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다. 본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를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이란 ‘내 안에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이라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면, 그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믿고 받아들인 사람이다. 반면,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않고, 또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들 중에는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도 역시 형식적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부활절이나 성탄절 같은 특별한 절기에만 교회를 가면서도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한다. 이런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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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19.05.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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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에 기독교 정신이 담겨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월 27일 한국중앙교회에서 열린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논문발표회에서다.이날 임시정부 헌장의 내용을 분석한 박명수 교수(서울신대)는 “임시정부의 헌장은 대한민국을 신의 뜻에 의해서 성립된 나라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독교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식이 분명하게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종교에 대해서 배타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임시정부의 헌장이 기독교 정신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다.또 박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대한민국이 국제연맹에 가입하여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추구했으며 피통치자의 동의에 근거해서 통치하는 근대적인 민주질서에 충실할 것을 담았다”며 “특히 대의제와 권력의 분립,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 등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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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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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서 모세가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 앞에서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다”(히. 키 카베드 페우 케다브 라숀)(출 4:10) 라고 한 모세의 변명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으며, 또한 간결하면서도 논리적인 표현이었는지를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대하여 ‘말에 능치 못한 자라’(히. 로 이쉬 드바림)고 하였습니다만, 그의 표현은 구약성경에서 그 어느 누구도 사용한 적이 없었던 매우 세련된 표현이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세 자신이 얼마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변명한 그의 말이 얼마나 깔끔하였는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모세가 “말을 못하는 사람 맞아?”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문득 하나님께 대한 모세의 이러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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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5.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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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헬라어로 이애수스인데, 소유격과 호격은 이애수이다. 국어 성경에서는 호격과 소유격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예수’라고 번역하였다. 영어로 ‘예수’가 지저스인 것을 감안하면, 국어로 번역된 ‘예수’가 더 헬라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는 히브리어로 예수아이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이 세상에 오신 분이다. 그런 까닭에 ‘예수’의 뜻을 파악하기 위하여 히브리어 이름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예수아의 어원은 야사라는 동사인데, 그 뜻은 ‘건져내다’, ‘구출하다’, ‘구원하다’ 등이다. 그 동사가 들어간 말씀을 인용해보자: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출 14:30) 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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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19.04.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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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에서 우레, 번개, 구름, 그리고 나팔소리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출 20:4)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 “로 타아쎄 레하 페셀”을 번역한 것으로써 국어성경의 번역이 잘 되었습니다. 더 이상 나무랄데가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출애굽기 20장 4절의 표현은 아무래도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원문에서의 표현과 비교해 볼 때 국어성경의 표현이 밋밋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을 만들지 말라”는 국어 표현은 히브리어 “로 타아쎄”를 번역한 말로 ‘말라’에 해당하는 ‘로’라고 하는 히브리어 전치사가 ‘만들지’라는 미완료시제와 결합하여 매우 강력한 금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더욱이 ‘로’(말라)라는 말 그 자체만으로도 부정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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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4.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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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가진 아내가 믿지 않는 남편을 어떻게 믿게 할 수 있는가? 물론 남편의 구원을 위하여 간절히, 때로는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결실을 맺게 하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다.(시 126:5~6) 그런데 이상하게도 많은 아내가 남편의 믿음을 위하여 그처럼 오랫동안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건만 응답을 받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남편의 마음이 여전히 준비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에게도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생각과 고뇌가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인생관을 송두리째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게 여겨지는 남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놀랍게도 남편의 결단을 주저하게 하는 다른 요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내이다. 아내가 신앙을
신학
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19.04.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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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가진 아내가 믿지 않는 남편을 어떻게 믿게 할 수 있는가? 물론 남편의 구원을 위하여 간절히, 때로는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결실을 맺게 하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다.(시 126:5~6) 그런데 이상하게도 많은 아내가 남편의 믿음을 위하여 그처럼 오랫동안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건만 응답을 받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남편의 마음이 여전히 준비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에게도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생각과 고뇌가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인생관을 송두리째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게 여겨지는 남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놀랍게도 남편의 결단을 주저하게 하는 다른 요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내이다. 아내가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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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 소장)
2019.04.03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