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도하고 섬기는 사모가 되겠습니다”
사모 섬김·위로에 최선 … '땅 밟기 기도회' 추진도

▲ 전국교역자부인회 신임회장유영란 사모(간평교회)
“사모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역을 위해 더 기도하며 섬기는 교역자부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부터 먼저 기도하고 더 기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교역자부인회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유영란 사모(간평교회·사진)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직분을 받았으니 맡겨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책임지고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이끌어주실 것을 믿고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란 사모는 특히 ‘기도하는 회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 사모는 “교역자부인회 회장은 사모님들을 보살피고 섬기는 자리”라며 “앞으로 맡은 1년 임기 동안 임·역원들과 함께 사모님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 사모는 ‘땅밟기 기도회’를 추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전국 54개 지방회를 다 찾아갈 수는 없지만 임·역원들과 함께 강원, 충청, 영호남 등 지역별로 찾아가서 그곳의 사모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면서 “지역마다 찾아가 전국교역자부인회 존재를 알리고, 그 지역 사모님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영적 교류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임·역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설득하고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 사모는 또 “전국사모님들이 모이는 수련회는 사모들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모여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를 보듬는 가장 좋은 치유의 장”이라고 강조하고 “수련회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는데 더 많은 사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교역자부인회수련회를 더 알리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찾아가는 사모회’가 되어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제주지역 사모들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밖에 유 사모는 홀사모들을 위해 안나회 위로회도 열심히 준비하고, 서울신대 발전기금 전달, 장학위원회와 찬양단 사업 등의 기존의 사역도 잘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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