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역자부인회 수련회 및 정기총회 … 신임회장 유영란 사모 선출


사모들만의 새봄 축제가 올해도 열려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이 모여 사모들만의 축제를 만끽했다.

전국교역자부인회는 지난 4월 1~3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19년 수련회를 열어 말씀과 기도, 찬양의 은혜 속에 새로운 생기를 충전했다. 둘째날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말씀이 들리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국 사모 4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말씀집회와 장기자랑 찬양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김명숙 사모의 사회와 형제교단인 예성 교역자부인회 회장 김혜경 사모의 기도, 기성교역자부인찬양단의 찬양,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으며,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이기수 목사가 축사 했다.

윤성원 총회장은 첫날 개회예배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총회장은 “먼저 사모님들의 헌신적인 동역이 있었기에 우리교단이 지금 이만큼 성장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여호와의 이끄심에 묵묵히 순종해 온 사모님들 모두 이곳에서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서로 삶을 나누고 소통하며 새로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윤 총회장이 1년 동안 회장으로 수고한 김명숙 사모(엘드림교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QT선교회 대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의 강연이 시작됐다.

김양재 목사는 첫날 “큐티의 꽃은 적용이고 적용은 영혼구원이다”면서 룻기 1장 1~4절을 함께 읽으며 큐티를 통해서 어떻게 양육을 진행하는지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또 둘째 날 새벽 강의에서는 “말씀이 들리는 축복은 말씀이 머리로 들어와서 가슴으로 내려오고 손과 발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큐티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말씀이 들리는 축복이 임하기를 간구했다. 김 목사는 수련회 기간 동안 3차례 깊이있는 말씀으로 사모들의 영성을 일깨웠다.

둘째 날 오전에는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부른 CCM가수 조수아의 찬양콘서트가 열려 사모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전국교역자부인회 제46회 정기총회가 개최돼 신임 회장에 유영란 사모(간평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저녁에는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찬양축제가 열렸다.

지방회 별로 무대에 오른 사모들은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찬양과 율동, 워십 등 다양한 볼거리로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이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회장/유영란(간평교회), 직전회장/김명숙(엘드림교회), 부회장/차효숙(아름다운당미교회) 황순정(벧엘), 총무/전현숙(신시도교회), 부총무/김명신(행복한교회), 서기/조수정(경산제일교회), 부서기/김혜경(한내교회), 회계/정혜숙(새롬교회), 부회계/유미자(야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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