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 고통 체험교육 실시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지난 5월 13일 서울랜드에 세계시민교육관을 개관했다. 세계시민교육관은 향후 5년간 상시운영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서울랜드 ‘세계시민교육관’은 다문화 시대, 세계시민의식으로 다른 나라의 아픔과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교육관이다.

참여자들은 아프리카의 소년 ‘무구시’가 되어 소년병과 노동으로 고통 받는 형제들을 만나고 아픈 어머니 곁에서 아버지의 무덤가를 거니는 활동을 통해 기아와 질병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직접 우물을 길러보고, 아프리카에 만연하고 있는 에이즈 판정 도장도 받으며 실제적인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관에 누워보는 체험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아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관은 1층의 체험관과 2층의 세계시민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관은 1인당 1개씩 제공되는 헤드셋을 통해 미리 녹음된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각 전시관을 이동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체험 후에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해외아동과 결연을 맺을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는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신청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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