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인사 51명 … 본 교단 이명직 목사 포함

최근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기독교계 인사 항목으로 51명의 명단이 수록됐다. 이는 지난해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기독교 친일 인사 명단에서 7명이 줄어든 숫자다.

이번 친일인명사전에는 본 교단 이명직 목사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초 수록될 것으로 알려졌던 박현명 목사는 제외됐다. 이밖에도 이번 친일인명사전 종교계 인사에는 불교 54명, 유림 41명, 천도교 29명, 천주교 7명 등 총 182명이 수록되어 있다.

친일인명사전에 이명직 목사가 수록됨에 따라 교단과 교단 신학자 및 이명직 기념사업회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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