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향한 사명과 비전 다져

경남서지방 장평교회(이종세 목사)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지난 6월 7일 제4차 선교사파송식을 갖고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을 새롭게 다졌다. 파송식은 주일 3부예배시 진행됐으며 이날 양봉임 선교사가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됐다.

이날 ‘복음을 위해 선택받은 사람’을 제목으로 설교한 박종태 목사(충무중앙교회)는 “복음의 씨앗을 심고 성급하게 열매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여유와 인내를 가지고 주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양봉임 선교사의 서약과 이종세 목사의 파송기도, 선교사 안수, 파송장 수여, 송태헌 선교사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장평교회 선교위원장 강영구 집사가 양봉임 선교사에게 선교후원 약정서 및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양봉임 선교사는 인사말에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충성과 헌신으로 선교사역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봉임 선교사는 서울신대 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 C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동신교회, 신평제일교회, 충주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또 지난 2008년 19기 선교사훈련생으로 훈련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파송 받아 언어훈련 중에 있다.

한편 장평교회는 창립 47주년을 기념해 공춘택 선교사(카자흐스탄), 조창식 선교사(베트남)를, 48주년에는 김미란 선교사(일본), 유정은 선교사(브라질)를, 52주년에는 곽여경 선교사(카메룬), 송태헌 선교사(C국)를 파송하는 등 세계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으며 볼리비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8명과 현지신학교 3곳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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