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련 실행위·세미나…강사 허성호 목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춘환 장로)는 지난 7월 14일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1차 실행위원회 및 세미나를 열고 전국대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회장 박춘환 장로의 사회로 2부회장 이규배 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이봉남 장로의 참석인원 보고, 총무 이경우 장로의 사업보고, 회계 신동철 장로의 회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토의에서 남전련은 제20회 전국대회(수련회)를 오는 10월 30~3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리조트에서 열기로 했다. 또 2021년 캘린더 공동제작 및 보급 건을 보고하고 각 지협과 지련의 협조를 당부했다. 총회 위임사항인 사업·예산안도 승인받았다. 

이날 1부 예배는 1부회장 곽웅기 장로의 사회로 인천지역협의회장 김진영 장로의 강령제창, 직전회장 함선호 장로의 기도, 서기 이봉남 장로의 성경봉독, 강사 허성호 목사(영등포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불가능의 한계를 돌파하는 지도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허성호 목사는 “막막한 절벽과 벼랑 끝에서 꼼짝도 못하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한계상황’이라고 한다”며 “인간이 생로병사, 고독과 외로움, 방황, 전쟁 등 이런 한계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믿음뿐”이라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또 “느헤미야는 포로의 신분으로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던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며 불가능의 한계를 돌파했다”며 “막연하게 코로나19 감염병이 수그려들기를 기다리지 말고 말씀으로 시대를 해석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위해 기도하라”고 주문했다.

허 목사는 마지막으로 “느헤미야는 수많은 난관을 뚫고 한계상황에 메이지 않고 반대를 넘어서 예루살렘 성벽을 쌓아 올리는 일을 이뤄냈다”며 남전도회 회원들이 한계상황이라는 고정관념에 머무르지 말고 정면 돌파하여 승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전련은 당초 지난달 세한교회(주진 목사)에서 제54회기 1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보고하기로 했으나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취소한 바 있다. 

남전련은 54회기 주제인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남전도회’란 표어 아래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남전도회’ ‘성령 충만함을 이루는 남전도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남전도회’ ‘선교에 최선을 다하는 남전도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국내 기념교회 지원, 해외선교 지원, 유학생 글로벌비전센터 지원 등 국내외 선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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