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종·박홍업 장로 원로장로 추대
장로·권사 등 39명 임직
박지형·안지은 선교사 파송

전주태평교회(김재곤 목사)는 지난 7월 12일 원로·명예장로 추대식과 장로장립·권사취임·집사안수 등 임직예식,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입구에서부터 전신 소독기를 설치하고 모든 방문자들의 체온을 재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이뤄졌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오명종 박홍업 장로가 원로장로, 김현철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오명종 원로장로는 1992년 5월 장로장립 후 28년간 시무하며 지방회 부회장과 장로회장, 남전도회장을 역임했으며 전국장로회 부회장, 서무부와 선관위, 역사편찬위원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홍업 원로장로는 2002년 장로장립 후 태평가족동산 관리부장을 비롯해 인사부와 장학부, 선교부에서 오랫동안 섬기며 교회 일에 앞장서 왔다. 김현철 명예장로도 2014년 장로로 장립된 후 기도와 섬김의 본을 보여주며 교인들의 본이 되어 왔다. 오명종 원로장로는 추대자들을 대표해 “주님께서 지켜주셨기에 지금까지 교회를 섬길 수 있었고 은퇴까지 하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더 열심히 헌신하고 섬기는 은퇴자들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교인들은 기립박수로 추대자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 부총회장 김원태 장로와 이봉열 장로도 권면과 축사로 이들의 은퇴를 축하했다.

이어진 임직예식에서는 박효규 씨 등 7명이 장로로 장립했다. 박순임 씨 등 24명은 권사로 취임하고 노춘환 씨 등 8명은 집사로 안수받았다. 지방회 목회자와 장로들은 안수기도로 성령충만한 직분자가 되길 위해 축복했다. 지방회 장로회장 김재홍 장로, 지방회 권사회장 복은순 권사, 교인 대표 정태영 장로도 메달을 전달하며 지금보다 더 헌신하는 직분자의 사명을 당부했다.

임직식 후에는 김성기 목사(사랑의교회)와 윤영교 목사(제자교회)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박효규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주어진 사명을 기억하고 섬기는 직분자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선교사 파송식은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선교사 소개 후 서약과 안수례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파송 받은 박지형 안지은 선교사(브라질)은 “복음의 본질에 충실한 선교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형 안지은 선교사는 브라질에서 현지 목회자 양성 등의 사역을 감당할 계획이다. 파송식 후에는 교단 해위선교위원장 류승동 목사와 이광성 목사(태광교회)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기억하고 주어진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선교사가 될 것”을 권면했다.

이날 예식은 김재곤 목사의 사회로 전주지방 부회장 변강권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주용민 목사의 설교와 지영택 명예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또 추대식과 임직식, 선교사 파송식을 위해 김요한 목사(신리교회), 형동주 목사(고부중앙교회), 신현모 목사(바울교회)가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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