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 조종환 목사…장학금 지급 규정 개정

해외장학회는 지난 6월 18일 오류동교회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를 선출했다. 새 회장으로 선출된 조종환 목사는 “장학기금 증식을 위한 운영·관리 및 해외장학회 홍보와 신입회원 가입, 더 많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회는 직전회장 김형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사보고, 감사보고, 사업보고, 회계보고를 마치고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전례에 따라 전·현직 회장단이 임원 구성을 논의해 신임 회장 조종환 목사를 선임하고 부회장 등 임원을 조직했다.

해외장학회는 또 이번 총회에서 회칙개정을 통해 해외장학회 장학금 지급규정 중 6항에 ‘단, Ph.D 및 Th.D 과정은 3년(6회)을 연장하여 지급할 수 있다’를 추가하기로 했다. 두 과정은 4년 만에 마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연장 지급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것이다.

또 제114년차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미진한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했다. 해외장학회는 제114년차 사업계획으로 오는 8월 후반기 장학생을 선발해 9월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2월과 3월에 장학생을 선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올해 9~10월을 신규 장학회원 특별 모집기간으로 정해 지방회와 주요 교회의 참여를 요청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신문광고 및 회원가입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개 교회 홍보, 장학위원 홍보활동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해외장학회는 기독교신학연구소와 서신포럼 공동주최,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성경암송대회, 해외장학생 격려를 위한 현지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부 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이런 사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장/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 부회장/조종건 목사(새샘교회), 총무/이기용 목사(신길교회), 협동총무/이춘오 목사(홍성교회) 신윤진 목사(신성교회), 서기/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 부서기/고성래 목사(부여중앙교회), 회계/이성준 목사(수정교회), 부회계/김민웅 목사(내덕교회), 감사/김우곤 목사(성민교회) 민정식 목사(광명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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