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106주년 기념 ··· 추대 및 임직예식 거행
이영범 명예장로 등 14명 추대 ··· 장로·권사·안수집사 15명 임직
은산교회(설광동 목사)가 교회창립 106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14일 임직 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오랫동안 헌신한 장로와 권사를 명예로 기쁘게 추대하고, 새 부흥의 디딤돌이 될 새 일꾼 15명을 세웠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이영범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이 장로는 2008년 장로로 장립된 후 12년간 신앙의 모범자요, 목회의 동역자로 변함없이 충성해온 인물이다.
교회의 기도일꾼 윤명순 민홍기 김옥자 권사 등 13명도 이날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설광동 목사는 명예로운 은퇴자 14명에게 각각 추대패를 전달하며, 오랜 수고와 한결같은 섬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직식에서는 먼저 김영동 장로 취임식이 거행됐다. 2005년 서울 은천교회에서 장로로 장립된 김영동 장로는 2년 전 퇴임 후 은산으로 내려와 은산교회에 출석해오다 이날 시무장로로 취임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한경화 정청자 김영숙 씨 등 12명이 충성된 일꾼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한 후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신임 안수집사 박민수 오해룡 씨는 서약과 안수례 후 안수집사 직분을 받았다. 설광동 목사는 새 직분자들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일일이 전달하며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식에 앞선 예배는 설광동 목사의 집례로 충남지방회 부회장 이길수 장로의 기도, 마나하임 찬양단의 특송 후 지방회장 김정태 목사가 ‘성전 문지기 같은 직분’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정태 목사는 “임직자는 성전에 온갖 이단과 잘못된 사상이 들어오지 못하게 지키는 문지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택하고 부르셔서 영광스런 직분을 주셨으니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일꾼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식을 위해 은산감찰장 최태항 목사가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임종한 목사(노성교회)가 축사, 최광섭 목사(천동교회)가 권면했으며, 이성한 목사(중양교회)가 축가를 불렀다. 또 은산교회 출신인 본지 사장 장광래 장로가 추대 및 임직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해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이영범 명예장로의 답사 후 김달영 목사(마정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