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재학생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서울신대 재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1학기 내내 온라인 등 비대면 강의 진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대 총학생회는 재학생 9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4.6%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학기 전체를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총학생회가 지난 4월 16일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가진 간담회에서 공개한 것이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만 비대면으로 강의해야 한다는 의견은 21.6%로 두 번째로 많았고, ‘코로나19와 상관없이 당초 계획했던 5월 4일에 등교해야 한다’는 의견은 13.7%에 그쳤다.

하지만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강의가 필요하지만 등교를 연기하는 것은 크게 불만이라고 답했다. 등교가 계속 연기되는 것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5.2%가 불만이라고 답했다. 불만족이 23.6%, 매우 불만족이 21.6%로 나왔다. 온라인 강의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25.5%였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