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성회 온라인으로 대체
고시위, 방역 수칙지켜 면접

고시위원회(위원장 허성호 목사)는 지난 4월 16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113년차 목사안수청원자 면접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고시위원회는 제113년차 목사안수 후보자 면접을 오는 5월 7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기로 했다. 대상자는 총 118명이며 오후에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장은 모두 방역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위해 기존 5명 씩 진행했던 것을 3명으로 축소해 진행된다. 후보자들은 대기 장소에서도 서로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면접장 입장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을 잰 후 신분증 확인 후 가능하다.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던 금식성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동영상 시청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후보자들은 이와 별도로 정신건강진단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정신건강진단서 제출은 지난해 10월 열린 고시위원회 정책세미나에서 결정된 것으로 목사안수 후보자가 안수를 받기 전 먼저 정신건강 상태를 검진 받고 문제를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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