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간 나눔으로 기적 일궈
쌀·불고기 등 기증도 이어져

증가교회(백운주 목사)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직접 마스크를 구매하거나 제작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마스크 양보 및 기부를 통해 이 어려움을 함께하는 극복하자는 점이 의미가 있다.

증가교회의 마스크 나눔 운동은 한 성도의 아름다운 기부로 시작되었다. 무명의 성도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30개를 기부했고, 이를 어떻게 나누어줄까 고민하다가 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기 위한 ‘사랑의 마스크 나눔’을 벌이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마스크 나눔에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총 1,377개를 모았다. 성도들의 정성이 담긴 마스크는 홀몸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마스크 나눔은 식료품 나누기로 이어졌다. 어르신들을 위해 불고기 200인분을 기부한 성도를 비롯해 100만 원 상당의 쌀과 과일, 식료품을 기증하는 사람이 나오는 등 사랑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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