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강선구 장로 선출
4월 부부수련회 6월로 연기

충청지역 장로협의회 신임 회장 강선구 장로(부여남부교회)
충청지역 장로협의회는 지난 3월 24일 충남 부여의 모 식당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강선구 장로(부여남부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충청지역 장로협의회는 충청지역 내 10개 지방회 11개 장로회가 참여하고 있어 매년 수백명 씩 정기총회에 참석하는데 올해는 달랐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총회가 열려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현안을 빠르게 처리했다. 

새 회장에 선출된 강선구 장로는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총회를 열게 하신 하니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장로들 간에 화합에도 힘쓰겠다.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신구임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순서를 약식으로 진행됐다.

개회 예배 후 임원선거에서는 전형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를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신임원 당선이 공포하고 신구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이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승인 등은 새로 구성한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충청지역 장로협의회는 당초 4월로 예정했던 부부수련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단 6월로 미뤄 진행키로 했으며, 실행위원회와 임원회의 등 모든 모임을 코로나사태가 진정된 이후에 하기로 했다. 


한편 개회 예배는 강선구 장로의 사회와 김훈 목사(부여남부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훈 목사는 ‘닮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은 너희 마음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하셨다”면서 “갈수록 예수님을 닮아가는 신앙과 인격을 품는 우리가 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회장/강선구(부여남부교회). 직전회장/황성진(홍성교회) 부회장/곽웅기(온양교회) 정기남(현도교회) 피상학(천안교회), 총무/허이영(강경교회), 부총무/신현철(서대전교회), 서기/박재호(예산서부교회), 부서기/이근창(대전태평교회), 부회계/김성환(백운교회), 회계/이돈영(장벌교회), 부회계/조성현(한우리교회), 감사/조성환(공주교회) 김재유(청주 서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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