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전액 감면
교내 4개 임차업체 혜택

서울신학대학교가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에 나섰다.

서울신대는 최근 캠퍼스 내 임차업체들의 3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캠퍼스 내 업체들은 학생들이 주 고객인데 학생들의 등교일이 계속 미뤄지면서 업체들도 매출이 급감했는데 이런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린 것이다. 현재 서울신대 내에는 카페와 매점 등 4곳의 업체가 입점해 있는 상황이다.

황덕형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강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복지시설 운영 업체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고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위해 교직원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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