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일 미뤘어도 예배는 계속”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가 등교일을 4월 6일로 미루면서 매주 두 번씩 드리던 채플도 온라인예배로 바꿨다.

서울신대는 최근 코로나19로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드리는 등 등교일을 미뤘지만 학생들의 영성 생활을 위한 채플만큼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온라인예배를 시작했다. 비록 신앙수련회는 학사일정 상 취소되었지만 채플만큼은 교수와 직원, 학생들의 규칙적인 영성생활을 위해 드리겠다는 의미이다.

채플 참석은 구글 클래스룸에서 화요일과 수요일, 화요일과 목요일, 화요일과 금요일 채플 중 하나를 선택해 영상으로 예배를 드린 후 예배 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제출된 감상문은 채플 출결 상황으로 체크된다. 서울신대는 당분간 온라인예배로 채플을 대신할 계획이다.

황덕형 총장은 “코로나19로 등교가 미뤄지고 매주 두 번씩 드리던 채플도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되었다”며 “비록 온라인 상의 예배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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