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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내기 어려운 교회 긴급 지원한다
1,200개 전·월세교회 선별지원
총회임원회 특단의 조치
경상비 2억 원 이상 교회 400곳
총회비 10% 더 납부 요청키로
[1222호] 2020년 03월 20일 (금) 14:28:48 문혜성 기자 kehcnews@daum.net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1,200여 작은교회에 총회 긴급 회생 보조금이 지급된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3월 20일 임시 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작은교회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대다수 교회가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하고, 현장예배 인원이 줄어들면서 헌금도 줄어 교회운영이 어려워지고, 특히 월세교회의 경우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임원회는 전국 54개 지방회장에게 전월세교회 현황을 파악해 선별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한 교회당 최대 100만 원 지급을 목표로 했다. 코로나19 긴급 회생 보조금 지급 대상교회는 세례교인 20명 미만, 경상비 3,000만 원 미만의 전월세교회다.

그러나 임원회는 전월세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출이자를 갚지 못해 교회가 차압 상황에 있는 경우 등 꼭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선별할 방침이다. 모금 상황에 따라 지원금은 달라질 수 있다.

1,200개 작은교회에 최대 100만 원씩 지급하기 위해서는 약 12억 원이 필요한데 재원마련은 총회 예산과 함께 전국의 교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임원들은 먼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제114년차 전까지 예정된 교단과 연합기관 행사 및 회의를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1박 이상의 모든 행사는 불허하기로 했다. 이때 행사 중지로 발생하는 총회예산은 목간조정을 통해 작은교회 돕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상비가 2억 원 이상인 전국 400여 개 교회에 부과된 총회비의 십분의 일을 작은교회를 위해 특별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국 성결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 사례비의 십일조 헌납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본부 직원들은 이에 앞서 직급에 따라 3월 월급의 3~7%를 코로나19 구호금으로 헌납키로 했다.

임원회는 긴급 회생 보조금이 발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기임원회에서 1차로 지원대상 교회를 선별하기로 했다. 선별한 후에는 바로 총회 예산을 먼저 투입하고, 특별지원금이 모아지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임원회는 제114년차 총회 이전까지 각 위원회와 부서, 연합기관, 서울신대를 막론하고 모든 행사와 회의 자제 협조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1박 이상의 모든 행사는 모두 취소 또는 연기 방침이다. 회의(10인 이내)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제공은 자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단 총회실행위원회는 총회 전에 열고, 목사안수식은 규모를 최소화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교단행정세미나는 교재 보급으로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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