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신학부 교수들 성금 전달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금식기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신대 교수들도 마음을 모았다.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지난 3월 11일 류정호 총회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550만 원은 황덕형 총장과 신학부 교수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것으로 대구·경북지역 교회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황덕형 총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의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 “교수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이 나비효과가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빨리 극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호 총회장도 “서울신대 교수님들의 이웃 사랑 정신과 실천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3월 11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 종료와 새학기 준비를 위한 릴레이 금식 기도를 시작했다. 릴레이 금식 기도는 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