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삼성제일교회서 개최
이정익·윤성원 목사 등 참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33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오는 2월 29일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에서 열린다.

‘민족을 가슴에 품고 화합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기도회에서는 전 총회장 이정익 원로목사가 설교하고, 예배 사회는 윤성원 목사가 맡는다. 이어 감리교신학대학교 이덕주 교수가 세미나 강사로 나서 ‘3.1운동, 미완의 숙제와 평화 통일’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전한다. 또 팝 소프라노 하은 씨가 특별찬양 순서를, 아동문학가 김수영 권사(인천제일교회)가 축시 순서를 맡았다.

이번 3.1절 기도회는 민족화합기도후원회(대표회장 정근모 장로)와 삼성제일교회, 충무교회(성창용 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손영철 권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편 민족화합기도회는 정근모 장로(전 과학기술처 장관)와 고 김인득 장로(전 벽산그룹 회장)와 서영훈 장로(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고 이한빈 장로(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고 최태섭 장로(전 한국유리 회장)의 주도로 지난 1987년 3월에 발기인대회를 가지며 시작됐다. 제1회 기도회는 1993년 3월 1일, 종로성결교회(현 삼성제일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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