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신년하례회, 워크숍 열고 전략 모색기로

교회개척훈련원이 지난 12월 10일 예수향교회에서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고 새 운영위원장에 윤갑준 목사(예수향교회·사진 맨 왼쪽)를 선출했다.

새 운영위원장 윤갑준 목사는 “전임 위원장님들이 이루어놓으신 사업을 잘 계승하고 회원교회가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신대원생 등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개척은 된다는 비전을 심어주고 이를 위한 실제적인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전 운영위원장 김철규 목사는 “작은교회들의 성장을 위해 교회개척훈련원의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그동안 함께 힘써준 운영위원들과 교회진흥원 직원들의 협력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철규 목사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년간 교회개척훈련원 운영위원장으로 작은교회 부흥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재임 기간 중 교회개척자 19명을 배출하고 5개 교회가 개척되는 등 교단 부흥을 위해 힘썼다. 이날 교회개척훈련원은 김철규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교회개척훈련원은 이날 안건토의에서 개척 후 5년이 지난 목회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전에는 지원자격이 개척 5년 미만이었다.

또 개척을 준비 중인 14기 수료 목회자에게도 멘토링을 제공하고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 멘토링 과정 중 자립교회에 부임할 경우는 생활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10기 수료 목회자인 최상인 목사(오병이어교회)는 자립하여 매월 개척훈련 수료자 교회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교회개척훈련원은 또 내년 1월 9~10일 신년하례회 및 워크숍을 열고 운영위원과 후원위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전문강사를 초청해 교회개척훈련원의 장기적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보고사항으로는 제15기 교회개척훈련생 모집 홍보 진행을 보고하고 1월 중 지방회 대상 공문을 발송하고 신문에도 재공고키로 했다. 이날 운영위 총회에는 전 교회진흥원장 김영철 목사가 참석했다.

한편 교회개척훈련원은 미래 발전계획으로 TM(Train & Multiply, 훈련과 증식)을 기반으로 한 교회개척 커리큘럼을 개선하여 급속한 교회증식이 일어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교회개척훈련 수료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성장 가능한 건강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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