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쐬며 휴식 만끽

군산중동교회 경로대학(학장 서종표 목사)은 지난 11월 5일 세종시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소풍에는 경로대학생과 봉사자를 포함해 300여 명이 참여했다. 세종시 호수공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호수 공원을 둘러보며 각 학과별로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동하여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과 역사적인 시대 자료들을 관람했으며 금강 자연휴양림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봉사자들은 노인들의 이동을 돕고 식사 중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일일이 도왔으며 교회에서도 따뜻한 밥과 국을 준비해 정성을 다해 섬겼다. 식사 후에는 금강 자연휴양림에서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을 바라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담뿍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로 이동한 학생들은 햇살이 반짝거리는 은빛 호수와 붉게 물든 가을 단풍의 칠갑산 풍광을 바라보며 감탄했으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준 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종표 목사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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