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목회자 될 것” 각오

전남동지방 강진 아름다운교회 새 담임으로 박재규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11월 10일 열린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박 목사는 새 도약과 부흥을 다짐했다.

이날 박재규 목사는 “40년 간 목회하면서 얻은 목회지식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아름다운교회에 쏟겠다”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인들을 섬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목사는 서울신대와 서울신대 신대원, 한남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공북교회 담임전도사, 청주서원교회 부목사를 거쳐 성산교회 봉산교회 남대전교회에서 담임으로 사역했다. 대전중앙지방회장과 대구지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신대 총동문회 부회장, 유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김종욱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윤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상규 목사의 설교와 문준경 순교기념관장 김헌곤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박상규 목사는 ‘목사라는 이름’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목사의 길을 걷는 순간 세상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한다”며 “하나님의 종이자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오부영 목사(전장포교회)가 기도했으며 김태성 장로가 약력을 소개했다. 이어 박재규 목사가 서약한 후 치리권이 부여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최기성 목사(연희교회 원로)와 진성수 목사(장고리교회)가 “안디옥교회처럼 예배의 부흥, 말씀의 부흥, 기도의 부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와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는 축사로 “좋은 목회자를 모셨으니 아름다운교회도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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