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성·전문성·연속성 높여야” 목소리

전국목회자 성결콘퍼런스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콘퍼런스 강사로 참여했던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를 비롯해,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정덕균 목사(원주중앙교회) 이덕한 목사(강서교회) 백운주 목사(증가교회) 김철규 목사(광주교회)가 참석해 콘퍼런스 진행과 강의 등을 평가하고 내년 콘퍼런스 개최를 위한 발전적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먼저 콘퍼런스가 차별성, 집중성, 전문성,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콘퍼런스가 이벤트성,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준비에 내실을 다지면서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교육의 기회가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콘퍼런스가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제로 목회 현장과 교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평가회에서는 또 대규모 행사를 탈피하여 총회 국내선교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의 세미나를 활성화하여 더 효과적인 세미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 밖에도 교단의 허리가 되는 중형교회에 맞는 강의와 농어촌교회 및 미자립교회에 적용할만한 강의 등으로 나누어 집중강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강의 위주의 일정보다는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이 쉼과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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