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요·재즈 등 다양한 무대 선보여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난 11월 3일 주일 오후 교회 인근 낙산공원에서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가을음악회는 전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성악가와 팝 스타일의 가수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음악으로 성도들과 지역주민, 일반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중앙교회 찬양대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양송이 신문영, 알토 진성경 테너 채창식, 베이스 박창성 씨가 ‘넬라판타지’ ‘경복궁 타령’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클래시컬한 감각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다.

차분하면서 격조 있는 노래로 첫 무대를 마친 뒤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주연 씨가 가요 ‘제주도 푸른 밤’ ‘소녀’ ‘너에게 난’ 등을 멋진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주어 일반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재즈보컬팀 ‘심플리4’가 ‘좋아좋아’ ‘자바 지브’ ‘좋을텐데’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잘 알려진 팝송과 가요를 재즈, 아카펠라풍으로 편곡해 멋진 화음을 선보였다.

이날 서울 동대문 성곽길을 따라 낙산공원에 올라온 성도와 시민들은 서울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낙산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과 몸의 힐링을 경험했다.

한편 중앙교회는 가을 전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3일 자녀를 위하 복음 버블쇼, 20일 복음성가 가수 전용대 목사 콘서트를 열었으며 오는 11월 16일 CCM그룹 ‘라스트’가 출연하는 청소년 점프콘서트를 끝으로 가을 전도 문화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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