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인 80%, “기독교 정치 반대”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편집 : 2019.11.18 월 09:47
> 뉴스 > 교계
     
개신교인 80%, “기독교 정치 반대”
기사연, 주요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교회 가르침 경제관에 영향 줘” 응답 42.3%
[1205호] 2019년 11월 06일 (수) 15:53:59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개신교인의 80%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통계조사가 발표되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와 크리스챤아카데미, 대한기독교서회가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주요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개신교인들은 최근 ‘문재인 하야’ 등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서도 64.4%가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지도 않고 기독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교회와 기독교가 폐쇄적이고 독단적으로 비칠 것 같아 우려된다’도 22.2%였다.

‘태극기부대 집회 참여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6%만이 ‘5회 미만’으로 응답했으며 ‘5회 이상’은 0.3%에 그쳐 교인들의 태극기부대 집회 참여 수준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독교인의 태극기부대 집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74.4%가 부정적이라고 대답했다.(매우 부정적 56.3%, 약간 부정적 18.1%)

이에 대해 이상철 박사(크리스찬아카데미)는 “미약한 수준이지만 극우주의가 일부 개신교인들을 통해 발호할 가능성이 있다”며 “왜 이런 극우적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와 대책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동성애는 죄’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개신교인 58.4%가 동의한다(동의하는 편 22.0%, 매우 동의한다 36.4%)로 응답했으며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 영향에 미친 것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사회보편적 인식(59.7%), 종교의 가르침(48.2%) 순이었다. 개신교인의 동성애 인식에는 교회의 가르침이 큰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 ‘예수님은 동성애자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한다’가 38.4%, ‘이성애자로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한다’가 27.0%, ‘죄에 대한 회개를 인정한다’가 26.2%였다.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지 않는다’도 8.4%였다.

‘낙태는 생명권을 빼앗는 행위인가’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50.2%가 ‘동의한다’고 대답했으며 ‘낙태가 여성의 자기 결정권과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의견에도 44.8%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교회가 성에 대해 보수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성경의 가르침’(36.7%), ‘한국교회의 전반적 분위기’(27.5%), ‘기독교의 전통적인 인식’(25.5%), ‘목회자 설교’(5.6%) 순이었다.

이 밖에 ‘기독교/교회의 가르침이 경제관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42.3%, ‘그렇지 않다’가 29.6%였으며 경제적 부가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가 40.6%, ‘그렇다’가 31.4%였다.

난민 문제에 대해서는 ‘임시 보호한 후 다른 나라로 가도록 조치한다’ 51.3%, ‘인권 보호차원에서 받아들이고 보호해야 한다’ 25.7%, ‘난민은 이슬람 등 불온한 문화를 전파해 임시 보호라도 안 된다’고 절대 반대한 경우는 개신교인 23.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개신교인 1,000명과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통일, 젠더 등 6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박종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15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3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문체부, 교단장 초청 간담회
온가족이 함께 찾은 감사 제목 '눈길
아름다운교회 박재규 담임목사 취임
생활관 영성집회
우리교단 코칭 우수기관상 수상해
“목사님,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 영국 부흥역사 탐
2020 신년도 나의 목회를 말한다
전국원로장로회 제40회기 수련회
인천 에덴교회, 김신관 목사 원로추대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0619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64길 17 | TEL 02-3459-1159 | FAX 02-3459-1160
창간 1990년 7월 2일 |등록번호: 다 06413 | 발행인 : 류정호 | 편집인 : 최현기 | 사장 : 장광래 | 주필:조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승영
Copyright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mail to webmaster@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