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땅 ‘이스라엘’ 탐방

 대전서지방회(지방회장 조성오 목사) 목회자 부부 65명이 지난 9월 29일~10월 5일 성서의 땅 ‘이스라엘’ 성지를 순례했다. 이번 성지순례는 지방회 숙원사업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29개 교회 목회자 부부로 구성된 순례팀은 지중해 항구도시 가이사랴와 갈멜산, 므깃도, 나사렛, 텔단, 가이사랴빌립보, 가버나움 등 갈릴리 지역을 탐방하고, 여리고와 요단강, 쿰란, 사해, 베들레헴, 예루살렘을 차례로 순례했다. 특히 갈릴리 호수와 요단강 예수님의 세례터에서는 예배도 드렸다.

성지순례는 사실 대전서지방회 전체가 바라던 숙원사업이었다. 지방회에서 5년 전 제71회기부터 ‘모든 교회 목회자가 참여하는 성지순례’를 위해 기도했는데, 올해 제76회기 임원들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비로소 성사된 것이다.

먼저 지방회장 조성오 목사가 지방회장 해외연수비를 성지순례 비용으로 쾌척한 것이 마중물이 되었다. 연이어 성지순례추진위원장을 맡은 홍성진 목사도 지방회부회장 활동비를 성지순례 비용으로 쾌척해 기금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총회장 류정호 목사도 소속지방회 목회자들을 위해 통 크게 후원했고, 지방회 평신도연합집회 강사로 나선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와 문지교회(김영민 목사) 등 많은 교회에서 후원에 동참했다. 지방회 평신도기관들도 연합집회 헌금을 헌납하고, 약정헌금도 하며 기금모금에 참여했다.

추진위원장 홍성진 목사는 “성지순례 참석 목사 90% 이상이 처음 이스라엘을 방문해 감격이 더욱 컸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지방회장 조성오 목사는 “대전서지방회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성지순례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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