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편찬위, 자료집 전국 배포

오는 9월 22일은 교단의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거룩한 순교신앙을 계승하기 위해 교단이 정한 순교자기념주일이다.

총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임재성 목사)는 전국교회에 순교자기념주일을 의미있게 지켜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과 자료집, 포스터를 발송했다. 자료집은 PDF로 제작되어 교육국 페이지(www.eholynet.org) ‘공지와 뉴스’ 코너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자료집은 류정호 총회장의 발간사, 기념주일을 위한 제언, 헌시, 예배·설교·특강자료, 납북순교자 영상자료, 순교성지 안내, 기념사업 안내, 순교자 규정 안내 등을 담았다.

예배설교문은 장년부와 청소년부, 어린이부 등으로 나뉘어 작성되어 모든 연령층이 순교자기념주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자료집 사용 문의는 교육국(02-3459-1051∼2)으로 연락하면 된다.

류정호 총회장은 발간사에서 “순교자들의 피를 기초로 한 우리 성결교회는 반드시 선배들의 순교 정신을 계승하고 그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야 한다”며 “순교자기념주일을 통해 우리 성결교회의 순교자 신앙이 새롭게 조명되고 이어져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재성 위원장은 “한국교회 역사 속에는 예수께 속하여 도도히 세상의 왕따가 되면서 핍박을 당한 순교자가 많다”며 “성결의 가족은 더럽고 추악한 세상에서 거룩함을 나타내며 살아야 하는 데 그렇게 살려면 순교자처럼 세상의 왕따가 되어야 한다. 그들이 이 시대에 필요한 거룩한 왕따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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