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지속… 3개 교회 80여 명 참여

아산천호교회(김주섭 목사)가 지난 7월 26~28일 세 번째 연합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작은교회 아이들을 초청해 연합의 즐거움도 체험케 하고, 신나게 성경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천안 아름다운교회(김은희 목사)와 브니엘교회(김병식 목사) 교회학교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해, 아산천호교회 어린이 포함 총 80여 명이 아이들이 2박 3일간 북적이며 여름성경학교의 열기를 더했다.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성경학교는 룻과 스데반, 다니엘의 삶을 통해 ‘성결하고 구별된 축복의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여호와를 선택하는 삶’, ‘말씀대로 실천하는 삶’,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르쳤고, 아이들은 시종일관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황선회 전도사를 비롯해 어린이부 담당 교사 등 18명이 교회를 꾸미고 프로그램과 준비물을 준비하는 등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또 교회 권사들도 매일 식사와 간식을 만들어 어린성도들이 즐겁게 말씀과 찬양 배우는데 집중할 수 있게 도왔고, 많은 성도들이 물질로 후원했다. 특히 성거교회의 청년부에서 인형극 찬조 공연, 천안 플룻연주팀인 ‘조이플룻앙상블’이 특별 연주를 펼쳐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주섭 목사는 “성도들의 헌신과 수고 덕분에 우리교회 여름성경학교가 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어릴적 추억이 될꺼라 생각한다”면서 “작은교회 아이들을 위해 여름성경학교를 계속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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