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청운교회 일대서 복음·사랑 전해

창원교회(우재성 목사)는 지난 7월 13일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 청운교회(이성근 목사)와 청운리, 가산리에서 5번째 ‘예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창원교회 우재성 목사와 청·장년 성도 총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창원교회는 20여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전기공사, 교회와 동네 주민집 페인트칠, 이·미용, 피아노 조율, 복음방(복음전도), 교회 화장실 수리 등의 사역을 펼쳤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휴가를 내고 재능을 기부했다. 작년 예수마을 만들기부터 시작된 복음방사역을 통해 봉사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전도했다.

봉사팀은 여러 섬김과 봉사로 마을의 분위기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바꾸었다. 교회의 오래된 십자가 종탑의 녹을 벗기고, 교회 외벽 전체에 페인트를 새로이 칠하고, 페인트가 벗겨져 녹슨 대문들을 새 대문으로 바꾸고 누렇게 변한 벽지는 환한 색의 새 벽지로 교체했다. 또 동네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 및 식사를 대접해 마을 주민들에게도 웃음과 기쁨을 선물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여름날씨 가운데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섬김의 기쁨을 누렸다.

예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총괄 기획과 진행은 남전도연합회(회장 박영민 장로), 여전도연합회(회장 하영자 권사), 청년회가 함께 했다.

한 달여 전 4회에 걸친 사전 답사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고 봉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성도들은 1인당 1만 원의 후원구좌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재정을 보탰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