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부흥과 세계선교 역군 다짐

남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9일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43회 총회를 개최하고 교단 부흥을 견인하는 선교의 역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남전련은 새 회장 이상호 장로(이수교회)를 비롯,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금년도 사업·예산안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남전련은 금년 역점사업으로 전도와 세계선교에 힘을 모으고 회원들의 영성함양과 리더십을 위한 세미나 등 교육, 각 지련 간 연합과 친목, 교단 사업 지원 등을 계획했다. 또 특별사업인 캘린더 제작 및 보급(약 15만부)에도 힘을 기울여 미자립교회 지원 등 선교에 앞장서기로 했다.

행사로는 전국대회(특별기도회), 실행위원 및 전도위원 간담회, 연합세미나, 임원 및 지련회장 초청 수련회, 평신도주일 행사 등을 개최키로 했으며 지련행사 후원과 공로자 표창, 대외 연합사업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1년간 130명을 전도해 전국회원 중 최우수전도자로 뽑힌 유충규 안수집사(신길교회)에게 총회장상을, 우수전도자 10명에게 전련회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전 회장 박동국 장로, 박진수 장로, 전 협동총무 오창근 장로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전 지련회장, 각종 대회 참가 및 부담금을 완납한 전국 우수지협·지련에게도 표창패를 수여했다.             

임원개선은 전례대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제1부회장 이상호 장로를 새 회장에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황경호 장로(군산 중동교회) 구원서 장로(왕십리교회) 이원호 장로(강변교회)를, 총무는 안석만 장로(청주 서문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또 남전련 지교회로 개척된 경산제일교회(배창권 목사), 서남교회(유영수 목사), 양문교회(강철구 목사)의 현황이 보고됐으며 각 교회  목회자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대의원들의 능동적 참여를 위한 생산적인 총회 진행, 남전련 사업의 다각화를 요구하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이상호 장로의 사회로 중부지역 협의회 전 회장 배희문 장로의 강령제창, 전 회장 박동국 장로의 기도, 협동총무 이필운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성가대의 찬양,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 전 회장 조병하 장로의 특별기도, 이수교회 임병우 목사의 환영사,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의 격려사,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장 조경식 장로와 예성전국남전도회장 최승덕 장로의 축사, 본지 사장 김원태 장로와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의 활동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성결교회의 영성신앙’을 제목으로 설교한 전병일 목사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성경의 고넬료처럼 하나님 앞에 인정과 사랑을 받는 신앙인이 되어 달라”며 교단 부흥을 위한 큰 일꾼이 될 것을 강조했다. 전 목사는 또한 남전도회가 발의해 시작된 한국성결신문이 교단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교단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바른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힘써 도울 것을 당부했다.      

회장/이상호 장로(이수), 부회장 황경호 장로(중동) 구원서 장로(왕십리) 이원호 장로(강변), 총무/안석만 장로(청주 서문), 서기/최형진 장로(평안), 부서기/장덕수 장로(삼죽), 회계/정연성 장로(천호동), 부회계/최인기 장로(밀양), 감사/성해표 장로(예동) 김경호 장로(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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