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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주요 순교지 순례하며 사명 다져
총회임원, 병촌·강경·두암교회·증도 등
[1188호] 2019년 06월 26일 (수) 16:55:38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제113년차 총회임원들이 지난 6월 14일 교단의 주요 순교지를 돌아보며 순교의 각오로 교단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총회장 류정호 목사 등 총회임원들은 당일 병촌교회(윤영수 목사)를 시작으로 강경교회, 두암교회(홍용휘 목사),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관장 김헌곤 목사)을 차례로 방문해 순교영성을 함양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원들의 순교지 방문은 교단을 섬기기에 앞서 숭고한 순교영성을 본받아 희생과 헌신의 마음을 품고자 함이다. 

첫 방문지인 충남 논산시 성동면의 병촌교회는 순교영성을 계승을 위해 1956년 순교자기념예배당, 1957년 6.25동란 순교자기념비, 1981년 현 예배당인 순교자기념교회, 1989년 66인 순교기념탑, 2015년 66인 순교기념관 등을 차례로 건립한 바 있다. 병촌교회는 현재 성결교회 역사기록관, 수련회를 위한 숙소 건립, 66인 순교현장 복원을 추진 중이다.

임원들은 6.25전쟁 당시, 공산군에 의해 신자 66인이 순교한 이야기를 담은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윤영수 목사의 안내로 66인 순교기념관과 순교기념탑 등 병촌교회 시설을 돌아보았다.

이어 임원회는 옛 강경교회(등록문화재 제42호)를 찾아 생생한 강경교회 항일의 역사를 전해 들었다.

현재 강경교회는 신사참배 거부 선도기념비를 세워 최초 신사참배 거부 사건을 기념하고 옛 강경교회 예배당을 복원해 항일정신과 순교영성을 함양하고 있다.

옛 강경교회 건물은 성결교회 초대감독 존 토마스 선교사가 일제로부터 구타를 당한 후 받은 배상금으로 지어졌으며 정사각형의 구조와 보의 십(十)자 배열은 당시의 재림 신앙을 중심으로 한 신앙관을 잘 보여준다.    

강경에서 정읍 두암교회로 이동한 임원들은 순교자기념탑을 둘러보고 순교자를 추모했다. 두암교회에서는 6.25전쟁 당시 윤임례 집사와 23명의 신자들이 공산군의 탄압으로 순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전남 증도면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을 찾은 임원들은 순교기념관 관장 김헌곤 목사에게 시설 현황과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

임원들은 순교기념관 방문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는 식수식을 가졌으며 문 전도사의 순교 현장도 찾아 기도했다.

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순교자들의 숭고한 순교와 희생이 오늘날의 성결교회를 만들었다”며 “임원 모두가 올 한해 순교적 각오로 교단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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