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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도자 문준경’ 출간
저자 정원영 목사
제일교회, 출판 감사예배
[1187호] 2019년 06월 12일 (수) 16:31:51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영원한 전도자, 하나님의 사람 문준경’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6월 9일 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저자 정원영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의 남편 정근택 씨의 4대 손으로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기록 중 오류가 있음을 알게 돼 이를 바로 잡고자 압해도와 목포를 수십 번 오갔다”면서 “문준경 전도사님과 함께 사역했던 분들을 직접 인터뷰 해 당시의 역사를 글로 남겼다”고 밝혔다.

   
정 목사가 가장 큰 오류라고 지적한 부분은 남편 정근택 씨와 문준경 전도사의 관계이다. 흔히 문준경 전도사가 정근택 씨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많은 핍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원영 목사는 “두 분이 따로 살게 된 것은 둘 사이에 아기가 생기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후처를 들이게 되면서였다”며 “실제로도 주변 사람들은 ‘아기를 못 낳았을 뿐 서로 사랑했다’고 증언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 목사는 둘 사이가 좋았다는 증거로 후처 소복진 씨가 낳은 큰 아이의 이름을 ‘문심’(문준경의 마음)으로 지은 것과 첫 아이를 낳을 때 문준경 전도사가 직접 아이를 받은 것을 예로 들었다. 정 목사는 “여덞 달 만에 태어났지만 곧 죽을 것처럼 연약해 문준경 전도사가 직접 코를 입으로 빨아 호흡을 터주었고 목욕도 시킬 수가 없어 자기 혀로 핥아 깨끗하게 해줬다”며 “비록 둘째 부인을 통한 출산이었지만 자신이 직접 낳은 자식과 다름 없이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 목사는 정근택 씨가 등선리 땅과 집을 문준경에게 넘겨준 일, 이후 이 재산이 문준경 전도사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된 일 등을 언급하며 둘 사이가 마지막까지 돈독했음을 주장했다. 정원영 목사는 “한국교회의 신앙 후손들이 순교의 길을 함께 걸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정호섭 목사의 사회로 전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의 기도, 서울서지방회장 이만진 목사의 설교와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주승민 교수(서울신대)가 서평을 전했으며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 이준성 목사(역촌교회), 활천사 사장 정경환 목사, 성결교회 문화선교회 상임대표 백수복 목사, 정태기 목사(크리스천상담대학교대학원 총장)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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