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연석회의 열기로


총회본부 재건축 논의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4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총회본부 재건축을 위한 연석회의 일정을 확인했다.

총회본부 재건축을 위한 연석회의는 오는 5월 10일 총회임원회와 총회장자문위원회, 유지재단과 교역자공제회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총회본부 재건축 및 이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총회본부가 상주하고 있는 성결회관은 건축된 지 40년이 넘은 노후화된 건물로 매년 유지보수와 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총회본부 재건축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의되었으나 계속 중단돼 이번에 다시 논의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교단 소속기관 정관개정 및 부서 인사 행정에 관한 협조 공문을 유지재단과 총회교육원, 활천사에 보내기로 했다.
4개 교회 총회비 감면 청원은 회계부로 넘겨 처리한 결과 30% 감면을 추인했다.

예장합동 총회장이 요청한 강단교류 협력요청은 총무에게 위임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웨슬리안세계대회는 일정 문제로 불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오는 6월 17일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은 원하는 임원 중심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장로교의 날(6월 4일) 광고게재 요청은 허락했다.

이 밖에 제113년차 예산편성과 23인 순교자기념교회인 두암교회 지붕텍스교체 청원을 비롯해 경목단 찬조후원, 목회자 선교축구대회 협찬, 미주총회 지원금 청원,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교단분담금 및 순서자 분담금 납부 등 재정과 관련한 건은 모두 회계부로 넘겨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김후각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총회재판위원회 판결무효 확인의 소는 각하(4월 18일)됐고, 이어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총회재판위원회 판결효력정지가처분도 기각(4월 25일) 되었음을 김진호 총무가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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