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교단 위한 기도 모아

은퇴장로들의 모임인 전국성로회(회장 하완용 장로)가 교단 제113년차 총회를 앞두고 국가와 민족, 교단발전을 위한 기도를 모았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응답받는 기도회’란 주제로 지난 4월 15~16일 실촌수양관에서 열린 특별기도회에서 전국성로회원들은 국가와 민족, 교단 제113년차 총회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첫날 특별기도회는 제3부회장 김인상 장로의 인도로 고문 채준환 장로의 기도, 회계 신방수 장로의 성경봉독, 6개 지역회장의 특별찬송, 강사 유영배 목사(총회사회복지부장)의 설교와 축도, 부총무 윤상순 장로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위기를 기회로 삼읍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유영배 목사는 “사람이 믿음으로 살아도 위기와 고난의 순간이 찾아온다”며 “문제는 내가 믿음의 사람으로서 위기와 고난 앞에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가느냐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그 어떤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삶의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의 평화를 거두어 가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 회원들은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와 교계, 지구촌 평화와 안전, 교단발전과 제113년차 총회, 세계선교와 선교사, 전국성로회 등을 위해 차례로 기도했다.

회장 하완용 장로의 사회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제2부회장 이준배 장로의 기도 후 지역별 활성화 방안 및 지역회원 유대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전국적인 기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는 제1부회장 전동수 장로의 사회로 지도위원 윤웅림 장로가 기도하고 고문 최석산 장로가 말씀을 전했다.

회장 하완용 장로는 “국가와 민족의 영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기도회를 통해 자유대한민국으로 세워주신 주님의 뜻을 받들어 기도로 위기에 처한 국가와 민족을 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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