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바울의 여정 둘러보며 묵상

여주교회(이성관 목사)는 지난 3월 20~28일 ‘터키에서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는 9일 동안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터키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여주교회는 올해부터 3년간 1차 바울의 여정, 2차 예수님의 여정, 3차 종교개혁의 현장을 차례로 순례할 계획으로 금번에 가장 먼저 바울의 여정인 터키순례의 길을 떠났다.

이번 순례에 참석한 24명의 성도들은 1년 동안 정기모임을 통해 성지에 관한 지식을 배우고 기도로 준비하는 등 성지순례자로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여정에 올랐다.

성도들은 바울의 첫 설교지인 비시디아 안디옥과 3차 전도여행의 거점 에베소를 방문해 핍박을 받으면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눈물의 길을 걸었을 바울을 떠올리며 묵상했다. 또 요한계시록의 7대교회, 사도빌립의 순교지, 갑바도기아의 지하도시 등에서는 촛대가 옮겨지지 않는 교회가 되기 위한 다짐과 함께 터키의 복음화를 위해 중보했다. 

한편 여주교회는 성지순례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돌아와 초대교회 선교의 거점인 수리아의 안디옥, 구브로와 바울의 고향 다소를 중심으로 한 2차 터키순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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