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 복음화 비전 선포
13개국 4만여 성도 참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지난 4월 4일 대만 화평체육관에서 열린 초교파 성령축제 ‘파이어 콘퍼런스’에서 주강사로 나서 대만과 중국의 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싱떠우회 총회(총회장 양용밍 목사)가 주최한 이번 성회는 ‘성령의 불길로 대만을 변화시키라’는 주제로 열려 대만, 중국, 홍콩을 비롯해 남아공 스와질랜드 모잠비크 등 13개국에서 4만 여명의 성도들이 모였다.

이날 ‘성령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무엇보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놀라운 부흥을 이루었다”면서 “대만교회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부흥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성령 충만을 통해 권능을 받아 베드로와 바울처럼 복음의 증인이 되어 대만 복음화에 헌신하는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믿음의 역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영훈 목사는 믿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절대긍정의 믿음이 필요하다”면서 “대만교회가 앞으로 10년 동안 세 배로 부흥해 대만을 성령으로 뒤흔들고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성령의 역사, 믿음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어 콘퍼런스’는 12년 전 신띠엔싱따오교회에서 시작돼 작년부터는 체육관에서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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