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아트갤러리서 오는 29일까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국회가 오는 4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국회아트갤러리에서 서번트 증후군 미술작가들의 특별전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을 연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4월을 맞이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 함께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밀알복지재단 소속 김지민 박한수 등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12명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해당 작가들은 자폐증 등의 뇌 기능 장애가 있으나 미술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갖고 있는 이들이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자유로운 시선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이번 전시는 작가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대중들에게는 일상적인 시선을 벗어난 감동과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