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11명 선교사 참여 ··· 강연·상담·집회 등 진행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의 교단 안식년 선교사 8번째 재교육이 지난 3월 18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시작돼 29일 마무리됐다.

 

이번 8기 교육은 6개국 11명의 선교사가 참여했는데, 대부분 부부가 함께 참여했지만 사정상 혼자 교육을 받은 선교사도 있었다. 8기 재교육에는 정상근·심덕임 선교사(볼리비아), 이OO·안OO 선교사(네팔), 김홍상·김하연 선교사(태국), 류성혜(윤서태) 선교사(인도), ㅊOO·ㅂOO 선교사(A국), ㅂOO·ㅇOO 선교사(B국) 등이다.

안식년 선교사 재교육은 선교사 재예약을 위한 필수 이수과정으로 2016년 처음 시작돼 매년 3월과 8월, 11월 등 연간 3회 진행되고 있다. 2주간 진행되는 재교육을 이수해야 재계약을 승인받을 수 있다. 부부 선교사가 함께 교육받을 수 없는 경우 따로 받을 수는 있지만 반드시 두사람 모두 교육을 이수해야 선교사 재계약 조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이번 8기 선교사 재교육도 이전과 같이 ‘다시(Re)’에 집중해 ‘Re;4’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시 새로워지고 다시 회복하고 새로운 소명을 얻도록 2주간 선교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8일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손상득 목사가 설교했으며, 이후 선교사역 보고가 저녁까지 이어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타임으로 먼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체육활동으로 선후배 선교사들 간에 화합을 도모했다. 저녁 시간에는 김철호 목사(전주교회)의 인도로 은혜가득한 집회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강의는 수요일 오전 채경선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의 ‘부모소통’ 강의로 시작됐고, 오후에는 ‘부부소통’ 강의가 이어졌다.

목요일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성격유형 애니어그램’을 설명하고 검사, 분석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금요일은 송 국장의 ‘선교사의 사계절’에 대한 오전 강의로 마무리 했다.

2주차 교육은 25일 월요일 오후 송재흥 국장의 ‘선교사의 탈진’ 강의로 시작했으며, 다음 날 서울신대 상담팀의 ‘정서감 나누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코칭선교회 대표 홍삼열 목사는 ‘조직 내의 갈등’이란 주제로 수요일 강의를, 하프타임코리아 대표 박호근 목사는 ‘하프타님 세미나’를 목요일 강의로 진행했다. 또 목요일 저녁에는 김형배 목사(서산교회)가 선교사들의 영성을 일깨우는 말씀성회를 인도했다. 마지막 날은 해선위원장 이형로 목사의 강의로 교육이 마무리됐다.

해외선교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이번 재교육이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선교사들에게 쉼도 되고, 휴식과 위로도 되고, 다음사역을 준비하는 첫 걸음도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