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영성으로 복음 전하는 부흥사될 것”
영적대각성운동 지속적 전개
해외 선교복음화 대성회 추진
통일 한국시대 준비에도 관심

“이성봉 목사님과 문준경 전도사님의 순교영성으로 복음을 전하는 부흥사회가 되겠습니다.”

지난 3월 14일 교단 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신일수 목사(양문교회·사진)는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부흥사의 역할이 시급하다”면서 “부흥사회장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더욱 크게 느끼지만 부흥사 회원들을 섬기며 한국교회에 세계선교와 통일 한국시대를 준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목사는 먼저 영적인 대부흥운동과 악한 영적 세력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셔야만 은혜롭고 파워풀한 부흥회가 될 수 있다”며 “부흥운동을 통해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이어 “이성봉 목사님의 후예답게 옛 명성을 회복하고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한국과 전 세계에 선포하여 선교하고 복음 전하는 부흥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신실하고 능력 있는 후배 부흥사 발굴과 양성에 힘쓰겠다”면서 “이성봉 목사 후예 발굴뿐만 아니라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숨겨진 하나님의 신실한 예비 부흥사들을 계속 발굴하여 다음세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또 “이성봉·길선주 목사님 등 부흥운동을 벌였던 목사님들도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사역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기독교인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해서 곧 다가올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며 통일을 위한 중보기도회를 더욱 강력하게 전개하겠는 것이 그의 의지다. 

사역의 지경을 넓히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 목사는 국내 중심의 사역을 해외로까지 확장해서 미주지역 및 필리핀 복음화를 위한 해외부흥성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성연 연합 오산리기도원집회, 연합월례회 등 기성 예성 나성 등 성결교 연합과 성결운동 확산에 범성결교단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신일수 목사는 필리핀 선교사 출신 부흥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해외복음화 선교대회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교단 내에서 가장 활발한 부흥회 사역을 벌이고 있는 신 목사는 국민일보 부흥사회 상임회장, 오직예수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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