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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평신도지도자수련회
320여 명 참석해 신앙 재무장
“사명을 소명으로” 헌신 재다짐
이성관 목사·고석기 선교사 강연
[1174호] 2019년 03월 13일 (수) 16:14:24 김정례 기자 haileyjeong7@hanmail.net

   

“신앙의 불, 헌신의 불, 열정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제34회 평신도지도자수련회가 지난 3월 11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평신도 지도자 320여 명은 교회와 교단을 위한 헌신의 불씨를 뜨겁게 태울 것을 다짐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총회 평신도부(부장 박성완 목사) 주최로 열렸으며, ‘불이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세미나 강사로 나선 이성관 목사(여주교회)는 ‘산 속에 나 있는 작은 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며 시험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앙을 품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을 주신다. 감당이라는 뜻은 버티고 인내한다는 것”이라며 “사탄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면 우리는 곧장 낙심하게 되고 신앙의 불은 꺼지게 된다. 수많은 유혹의 공격 속에서도 끝까지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겨낼 방법은 기도와 찬송이다. 기도를 통해 성령 충만함을 얻고 찬송으로 어둠의 세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사 후 저녁세미나에서는 고석기 선교사(밀알선교회)가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예수님을 간증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가난했던 고 선교사는 아버지에게 색소폰을 배워 13살 때부터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술, 담배, 마약 등 범죄에 빠져 살았다. 하지만 17년 전 35살 젊은 나이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고 선교사는 그때 예수님을 만났다고 간증했다.

그는 “나를 살리신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쓰기 원하신다”며 “현실에 흔들리지 말고, 사명을 소명으로 대신하며 목숨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선교사의 간증은 참석자들을 웃고 울리며 감동을 주었다. 특히 그가 중간중간 색소폰으로 찬양을 연주할 때 참석자들이 찬양을 따라 부르며 찬양의 은혜에 빠져들기도 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평신도부 소위원 김수복 목사의 사회로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김성호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의 찬양, 윤성원 총회장의 설교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윤 총회장은 이날 “평신도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말씀을 가지고 악한 세력과 싸워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는 “평신도가 살아나야 교회가 산다”면서 “어디에서나 솔선수범하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는 평신도부 서기 박춘환 장로의 사회, 여전련 회장 김단희 권사의 기도, 평신도부장 박성완 목사의 설교 및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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