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부회계 후보 노수헌 장로(광명중앙교회) 추천
새 지방회장 최성열 목사(성은교회) 선출


서울강서지방회 제73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9일 대신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최성열 목사(성은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을 구성했다. 또 제113년차 교단 부회계 후보로 노수헌 장로(광명중앙교회)를 추천했다.

대의원 184명 중 129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지방회는 각종 보고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에 최성열 목사가 당선되는 등 대부분의 임원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공포됐다.

특히 지방회 최초로 여성 임원으로 박분순 장로(임마누엘교회)가 부회계로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복수 후보가 등록한 부서기 선거에서는 김우곤 목사(성민교회)와 최덕성 목사(화곡제일교회)가 경선을 벌인 결과 1차 투표에서 김 목사 76표, 최 목사 58표를 얻어 김 목사의 당선이 공포됐다.

오후 통상회의에서는 교단 제113년차 총회 부회계 후보로 노수헌 장로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 종교인과세 시행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실제 납세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하는 안이 상정돼 토론을 벌였으나 자유롭게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요청이 있는 만큼 임원회에 일임해 세무사 초청 종교인과세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세미나는 교회 재정담당자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되, 참석 등은 교회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하기로 했다. 

지방회장/최성열 목사(성은), 부회장/이후용 목사(신광명) 허영호 장로(봉신) 서기/이강훈 목사(예광), 부서기/김우곤 목사(성민), 회계/김용원 장로(하늘) 박분순 장로(임마누엘).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