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목사, 사계절의 아름다움 시어로 노래

박성준 목사(광주은혜교회)의 네 번째 시집 ‘나무 위에 핀 꽃’이 출간됐다.

4부로 나누어진 본 시집에는 총 100편의 시가 수록되었으며 저자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지내며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 삶의 성찰 등을 정제된 시어로 함축했다.

시를 읽다보면 저자가 바라본 멋진 풍경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저자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또 시에서 저자의 깊은 신앙세계를 엿보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기도 한다.

박성준 목사는 시집을 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작은 시인의 마음에 그려진 글이며 사계절이 오고가는 동안에 느끼고 경험하는 사색의 글”이라며 “앞으로도 집을 짓듯이 밥을 짓듯이 시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준 목사는 계간 크리스찬문학 시부문 신인상과 한국크리스찬문학 작가대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선교회 회원, 활천문학회 회장, 성결교회문화선교회 회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서로는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의 흔적을 따라가며’ 시집 ‘목마의 산책’, ‘새벽을 열며’, ‘그리움의 창가에 앉아’ 등이 있다.
<도서출판 진원/141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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