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전자행정팀 구성 지시


총회 임원회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총회 행정전산화를 위한 전자행정팀 구성을 구체화했다.

임원회는 지난 9월 14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태풍피해 현황을 보고 받았다.

평신도국 보고에 따르면 전남동지방과 전남서지방에 태풍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피해가 큰 교회는 자유로교회(권성권 목사)로 교회가 침수되고 담장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했다.

 좋은교회(박갑성 목사)와 복된교회(김정수 목사)도 누수와 침수피해, 교회담장 등이 파손됐으며, 꿈이있는교회(박상규 목사)는 교회 화장실과 사택 지붕이 파손됐다고 보고했다. 피해규모는 150만 원에서 880만 원까지 다양하며 지금까지 총 9개 교회가 피해를 보고했다.

임원회는 피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가 피해상황도 계속 파악할 것을 지시했으며 긴급재단구호단에 넘겨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도록 했다.

임원회는 또 총회본부 행정전산화를 위해 전자행정팀 구성을 구체화했다. 윤성원 총회장은 총회본부 사무국 팀장과 전산실 간사, 정보통신위원회 추천 1인 등 4~5명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고, 임원들이 이에 동의했다. 팀을 구성한 후 발빠르게 활동내용 등 연구에 들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임원회는 ‘성결교회의 노래’를 작사한 나인용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했으며, 투병중인 목사와 사모 등을 위해 공개 모금한 기금은 목적에 따라 지급하되 일부 모금액이 적은 부분은 총회에서 지원금을 보태 전달하기로 했다.

이작교회 지원금은 교회 개척기금에서 3,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성결원 관련 사안은 앞으로 류정호 홍재오 부총회장이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보조금 청원은 지난 회의 결과에 따라 전례대로 진행하되 회계부에 넘겨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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