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더 가까이 … 서로 더 가까이
전교인 700명 참여
말씀 은혜에 빠지고
신나는 축제로 하나돼

증가교회(백운주 목사)는 지난 8월 13~15일 증가수양관에서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하고 영적 재충전과 성도 간의 결속을 다졌다.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신앙적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성도 간에 더 가까이 가자는 취지로 4년만에 다시 열렸다. 첫날부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어린아이부터 노년성도에 이르기까지 전교인 700여 명은 매 집회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신앙열기를 뿜어냈다. 찬양단의 찬양이 시작되자마자 성도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리치며 찬양을 불렀으며 설교시간에도 ‘아멘’으로 화답하며 말씀에 집중했다.

백운주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과 가정, 교회 등 모든 분야에서 주인 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백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 인생이 달라지고 삶의 가치가 달라진다”며 “하나님께 나의 연약함과 외로운 삶을 다 고백하고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에 이어 백 목사는 직접 기도회를 인도하며 뜨거운 기도를 이어갔다. 또 집회 후에도 약 40개 조로 소그룹 모임을 갖고 설교 내용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성도 간에 더 가까이 가는 교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적용에 대해 나눴다.

저녁에 찬양과 말씀 안에서 어우러진 성도들은 낮에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목을 다지기 위한 미니올림픽과 팀별 발표회 등을 통해 하나 됨을 추구했다. 특히 팀별 발표회에서 코믹한 모습으로 노래와 춤을 추며 한바탕 웃음을 안겨주었다. 

수련회의 절정은 캠프파이어였다. 커다란 원을 만들어 손에 손을 맞잡은 성도들은 타오르는 불덩이를 바라보며 영성이 충만한 교회와 사랑의 띠로 하나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마지막 날에는 고석기 선교사의 말씀과 간증이 있는 찬양콘서트가 마련돼 마음의 위로와 흥겨움을 더했다.

전교인 수련회가 열리는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음세대 캠프가 별도로 진행돼 성인 못지 않는 신앙을 발산하기도 했다. 준비위원장 김천일 장로는 “전 교인과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마음을 이루었으며,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